부산 중구는 지난 22일, 원도심 빈집 안전문제에 대한 효율적 대응을 위하여 중부경찰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빈집현황 파악 및 정기적 조사, 정보 공유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등 빈집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그 밖에도 빈집 철거 및 리모델링, 빈집 밀집구역 환경개선사업 (CPTED), 빈집 순찰강화 등 빈집관련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기관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신고와 안전교육 등 주민참여 유도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본 협약을 통해 빈집문제에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앞으로 중부경찰서와 함께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