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축제 명물 '금남로 길거리 퍼레이드']
광주 동구는 제21회 추억의 충장축제 퍼레이드에 참여할 개인이나 단체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600m 이상 거리 퍼레이드가 가능한 전문 예술단체, 체육단체, 동아리, 사회단체 등 전국 20개 내외의 팀이다.
퍼레이드 컨셉에 부합하는 '불'을 활용하거나 표현할 수 있는 팀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퍼레이드 경연으로 1등에 오른 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해 2천5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내달 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가족·친구·연인 등과 함께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10월 2~6일 닷새간 충장로, 금남로, 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충.장.발.光(광)'을 주제로 열린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는 5일 오후 6~9시 금남로 일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