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에 선정돼 북구 소재 지역의료기관 2곳과 업무협약을 했다.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1~5등급 장기요양급여자를 대상으로 의료진이 매달 정기적으로 자택을 방문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사회 돌봄서비스와도 연계해 굳이 요양시설에 입소·입원하지 않고 자택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곳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