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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전 광주문화경제부시장, 국립 5.18민주묘역...김영철 열사 25주기 추모식 참석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광복절 김영철 열사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8월 15일(화) 오전 11시 국립 5.18민주묘역에서 거행된 김영철열사 제25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김영철 열사는 5.18 당시 YWCA신협 상무로 재직하며 들불야학, 노동야학 등을 열고 약자의 편에 서서 정의를 부르짖던 시대의 지성인이었다. 그런 그가 계엄군에 의해 자행된 참상을 목도하고 ‘시민군 항쟁지도부 기획실장’으로 전남도청을 끝까지 사수하다 신군부에 체포돼 고문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김영철 열사의 장남 김동명씨는 “어렸을 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빨갱이, 간첩, 폭도’의 가족이라며 온갖 핍박에 시달렸습니다. 그 시절 어머니는 아버지의 ‘사랑하는 아내여’로 시작하는 편지를 보면서 아픔을 견디셨다.”고 회고했다.

 

[사진=왼쪽부터 김동명, 조인철 전 부시장, 김순자여사]

 

조인철 전 부시장은 김영철 열사의 아내인 김순자여사(76), 장남인 김동명(47)씨와 환담을 나누며 유족들의 염원인 김영철 열사 이름으로 된 장학재단이나 기념사업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또한 김영철 열사가 활동했던 들불야학이 조인철 부시장의 민생예산연구소와 같은 서구에 기반을 두고 있음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김영철 열사의 정신을 후대에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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