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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양림동 출신 ‘이형우 작가’ 기획 초대전

23일까지 양림미술관에서 회화 30점 전시
작품마다 인간의 삶에 대한 은유적 표현

[작품사진-변주는가능할까] (출처=남구청)

 

광주 남구는 근대역사문화 마을인 양림동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작품 세계를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양림미술관에서 이형우 작가 기획 초대전을 개최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이형우 작가 기획 초대전이 오는 23일까지 양림미술관에서 열린다.

 

이형우 작가는 양림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화가로, 홍익대 미술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한 뒤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5번째 개인전으로, ‘이상한 은유(Weird Metaphor)’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변주는 가능할까’를 비롯해 ‘Dogfather’, ‘공원에서’, ‘곡예단’, ‘당나귀의 꿈’, ‘이 땅은 내 것’ 등 30여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마다 인간의 삶에 관한 내용을 표현했으며, 엉뚱하게 느껴지는 상황 속에서도 은유를 담았다는 게 이 작가의 설명이다.

 

이형우 작가는 “화가의 길을 걸으며 열중했던 삶에 관한 은유들을 어린 시절 꿈이 가득했던 고향 양림동에 풀어 놓는다”며 “양림동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과 작품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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