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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난해 군 소음 피해 보상금 5만4천명·166억원

[광주 군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는 공군 훈련기](사진:연합)

 

광주에서 지난해 군 소음 피해를 본 주민 5만4천여명에 대한 보상금 지급이 시작된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각 자치구는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해분 군 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 대상과 금액을 의결했다.

 

자치구별 대상자는 광산구 2만8천218명, 서구 2만5천802명, 남구 150명, 북구 1명 등 총 5만4천171명이다. 동구에는 대상자가 없다.

 

지급액은 군 공항 소음피해 등급 1종 지역 거주민이 많은 서구가 86억1천만원으로 가장 많다.

 

군 공항과 사격장이 모두 있는 광산구는 79억1천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남구 4천만원, 북구 25만2천원 등 합계 165억6천만원으로 추산된다.

 

이의 신청 절차가 남았기 때문에 보상금 지급 대상은 늘거나 줄 수 있다.

 

자치구들은 이달 말까지 피해 보상금을 개별 통지해 8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초 접수를 놓쳤다면 내년 1∼2월에 소급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지급 대상은 작년 1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군 소음 대책 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지난해 광주에서는 5만6천917명이 합산 180억7천만원의 군 소음 피해 보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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