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7개 단체, 보육대체교사 복직 촉구 (사진=민주노총 광주본부)
광주·전남 지역 57개 정당·시민·사회·노동·여성 단체 등이 19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육대체 교사의 복직을 촉구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 57개 연명 단체는 "지난 3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보육대체교사에 대한 광주시 사회서비스원의 부당해고를 인정하는 결정을 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판결 후 광주시는 보육대체교사들을 고용한 광주시 산하기관인 사회서비스원이 풀어야 할 사안이라며 또다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보건복지부의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노동부의 질의 회신, 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 등에도 무책임한 시간 끌기로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에게 더 큰 상처를 주는 일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