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는 6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제9기 서구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위촉식을 가졌다.
참여단은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공공부문 퇴직자, 회사원, 학생, 주부 등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생활공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 모니터링을 통해 생활 속 불편사항들을 개선하는데 앞장 설 예정이다.
특히 참여단은 ▲생활밀착형 정책제안자로서 주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과 편익을 증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제안 ▲정책참여자로서 지역 현안의 주요 행사 참여와 토론회, 평가회 등 다양한 의견 개진 ▲해피메신저로서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나눔·봉사 활동 및 재능기부 등을 통한 지역사회의 활력소 역할 ▲지역사회 구성원의 목소리를 전하는 인적 네트워크 역할을 담당한다.
그동안 서구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공유형 전동 킥보드 전용 거치대 확보로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 휴대폰 모으기 행사를 통한 QR코드 인식용 폰 소상공인 지원’,‘동네 놀이터(어린이공원)에 CCTV설치하기’등 다양한 정책제안 활동을 펼쳤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제9기 참여단 위촉식에서 “고운 흙 한줌이 모여 태산을 이루듯 생활 속 작지만 가치 있는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구정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다양한 정책 활동을 통해 주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