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곡성군청]
전남 곡성군은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The Red'를 주제로 오는 5월 20일부터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장미 고유의 강렬하고 매력적인 색채를 콘텐츠로 구현해 관광객들을 사로잡겠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 문화의 주체인 예술·음식, 인물 등의 지역 특화 공간을 마련한다.
특히 4만㎡였던 축제장을 7만5천㎡까지 확장해 5만본 이상의 초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개최해 28만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입장 수익만 12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전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곡성군은 축제를 며칠간 개최할지는 추후 결정키로 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전남도 대표축제로서 선정된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안전하고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