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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호, 목포로 예인 시작…실종자 추가 흔적 없어

해경 등 구조당국이 청보호 전복사고 발생 엿새째에 접어든 9일 0시 선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바로 세운 청보호 선체서 실종자 수색 모습.2023.2.9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청보호를 바다 위에서 바로 세운 구조당국이 선체를 바다에 띄워 목포 지역 조선소로 옮기기 시작했다.

 

청보호 내부 정밀 수색에서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하지는 못했으며, 선체 내부 수색은 목포 예인 후에도 계속할 방침이다

 

9일 해경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전날 원복(바다 위에 바로 세우는 조치)한 청보호를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바다 위에 띄우고 예인선을 이용해 목포 조선소로 끌고 오고 있다.

 

사고해역 주변에서 목포 조선소까지는 약 12~14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예인과정에서 안전지대로 이동해 예인 선박을 교체할 가능성도 있어 도착시간은 유동적이다.

 

청보호가 목포에 도착하면 조선소 육상 독에 올려 내부 수색을 하고,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한 합동 감식도 할 계획이다.

 

밤사이 진행한 선체 내부 수색에서는 실종자 흔적을 찾지 못했다.

구조당국은 선체 수색 종료를 선언하지 않고 예인 절차를 완료한 후 조선소에서 다시 수색할 계획이다.

 

청보호는 지난 4일 밤 전남 신안군 임자도 서쪽 해상에서 전복돼, 승선원 12명 중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가운데 5명은 선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지만, 선장 등 나머지 4명(한국인 2명·외국인 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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