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시내를 운행중인 택시]
전남 나주시는 2월부터 법인·개인 택시의 부제를 전면 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나주에는 택시 269대가 운행 중이며 그동안 6부제를 적용해왔다.
나주시는 이와 함께 택시업계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택시 운전원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해 택시 랩핑 광고 비용을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린다.
택시요금 카드 결제 수수료는 1대당 매월 1만5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1만원을 인상해 지원한다.
시설 노후화로 승객과 택시 기사의 불편이 컸던 일부 승강장과 운전원 휴게실에 6천만원을 들여 비가림과 휴게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