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민주당 광주시당, 5·18묘지 새해 참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선거와 경선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를 발족한다.
13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개특위 발대식이 열린다.
발대식에서는 정개특위 위원장과 위원 등 27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에 이어 비공개로 회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정개특위 위원장은 변원섭 전 참여자치21대표가 맡았다.
위원들은 청년 기초의원과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 정치권 인사들로 구성됐다.
정개특위는 국회 정개특위와 마찬가지로 선거 방식 개편 방안과 당내 공천 방식 등 개혁 방안을 논의한다.
정례회의를 열어 개혁 방안을 논의하고 중앙당에 개선을 권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민주당은 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는 등 경선 후유증이 심각했다.
현역 의원이 돌아가면서 추대했던 시당 위원장도 개혁을 요구하는 평당원이 출마하면서 경선을 거쳐야 했다.
시당위원장에 당선된 이병훈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개혁을 위해 당원 중심의 정개특위 설치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