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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동 두루마을 관리소, 마을관리사무소 역할 ‘톡톡’

어르신·1인 가구 대상 환경정리 봉사…생활 공구 무료 대여도

[출처: 광주동구청]

 

광주 동구 학동은 ‘두루두루 살펴주는, 두루마을 관리소’가 개소 두 달여 만에 마을의 공동관리사무소 역할을 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학동 주민자치회(회장 구제길)는 주민들이 스스로 협력하고 서로를 돌보는 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28일 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주민자치회 사무국에 ‘두루마을 관리소’를 개소했다.

 

주민자치회는 최근 위원 10명의 재능기부로 열악한 거주환경에서 생활하는 관내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오래된 장판과 벽지 교체, 청소 등 주변 환경정리 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집안 내 콘센트 및 환풍기 교체 등 혼자서는 하기 힘든 소규모 수선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 역시 오래된 선풍기 등 수리·수선이 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두루마을 관리소 방문을 찾고 있다.

 

이외에도 생활 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도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 속 필요하기는 하나 구매하기 부담되는 드라이버 세트, 전동 드릴, 예초기 등을 30여 종의 생활 공구가 비치돼 있다.

 

구제길 회장은 “어르신과 1인 가구는 수리 필요 시에도 사정의 여의치 않아 엄두를 못 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주민자치회가 앞장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돌봄 이웃을 적극 발굴해 따뜻한 학동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동 ‘두루마을 관리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며, 만 19세 이상 학동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해 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주민자치회 사무국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생활 공구는 4박 5일간 무상 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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