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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문학작가들, 독자와 함께 이야기 너머 새로운 이야기 만든다

- 9. 23.~30. 제11회 서울국제작가축제 개최,
김혜순, 포레스트 갠더, 나오미 크리처 등 국내외 작가 35명 참가 -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곽효환),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와 함께 한국문학과 세계문학, 작가와 독자가 교류하고 소통하는 ‘제11회 서울국제작가축제’를 9월 23일(금)부터 30일(금)까지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스퀘어,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인천국제공항에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한다.

 

올해 축제 주제는 ‘월담(越談): 이야기 너머(Beyond Narrative)’이다. 새로운 이야기는 언제나 이야기 너머에서 시작된다는 의미와, 문학을 통해 국가와 언어, 감염병 유행 등 모든 장벽을 넘어서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았다. 개막식은 9월 23일(금) 오후 3시, 서교스퀘어에서 열린다. 아시아 여성 최초로 캐나다의 그리핀 시 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김혜순 씨와 미국 언론·문학·음악 분야 최고의 권위를 가진 퓰리처상을 수상한 시인 포레스트 갠더(미국) 씨가 참석해 개막 강연을 할 예정이다.

 

낭독 공연, ‘작가의 방’, ‘작가 마주보다’, ‘작가의 수다’ 등 작가와 독자 만남 이어가

 

이 외에도 시인 김현, 소설가 천선란 씨 등 23명의 국내 작가와 「고양이 사진 좀 부탁해요」로 과학소설(SF)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휴고상과 로커스상을 동시 수상한 소설가 나오미 크리처(미국) 씨, 「편의점 인간」으로 일본 문학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소설가 무라타 사야카(일본) 씨 등 9개국 해외작가 12명이 ‘작가들의 수다’, ‘작가, 마주보다’ 등의 행사에 참가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만큼, 도심 곳곳에서 독자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스퀘어(9. 24.~29.)에서는 낭독공연과 ‘작가의 방’을, ▲ 커뮤니티하우스 마실(9. 24.~29.)에서는 ‘작가, 마주보다’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는 9월 26일(월), ‘작가들의 수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축제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행사 관람을 위한 사전 예약에 관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siw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문학을 사랑해주는 독자들이 문학을 향유하고, 문학으로 국가와 언어를 넘어 소통하고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서울국제작가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적 규모의 축제로 자리 잡고, 나아가 문학 한류가 더욱 활성화되어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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