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 모델 확산을 위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모두 26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지역별로 광주가 각 5곳과 2곳, 전남은 10곳과 3곳, 제주가 5곳과 1곳이다.
광주·전남 백년가게는 131곳으로, 백년소공인은 69곳으로 늘었다.
광주 동구의 향토전문 음식점 황토길 등 26곳이 백년가게로, 꽃살창호 전문 대건목공 등 6곳이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됐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업력, 경영철학, 제품·서비스뿐만 아니라 가업승계,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고 광주전남중소기업청은 설명했다.
선정된 가게 등은 현판과 성장 스토리가 담긴 보드를 지원받고, 온라인 판로 지원 및 각종 시설개선 사업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진출 관련 기초교육, 입점 판매 등을 위한 전문가 지원, 스마트 기술 도입 지원과 프랜차이즈화 지원 등도 받을 수 있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선정된 백년가게는 역사가 살아 숨 쉬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지역 대표 명소에서 전국 대표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백년소공인은 각 분야에서 전통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은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장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