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안녕한사회 프로젝트(주거환경개선) '깨끗한 우리집을 부탁해' [출처 : 광주서구자원봉사센터]
지난 11월 10일, (사)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주)는 라이온스 무악클럽(회장 임성호), 서구 양동행정복지센터과 연계하여 주거환경이 매우 취약한 양동 장애인세대를 대상으로 지붕과 외벽 방수공사, 도배 및 장판 교체, 정리수납 사업을 진행했다.
대상가구는 광주 해피라이프(장애인재활시설)가 추천한 세대로 80대 고령 어르신과 정신장애 자녀가 거주하고 있어 도움이 절실한 가구로 오래된 지붕과 벽의 누수로 비가오면 천정 등에서 벽을 타고 빗물이 흘러내리는 등 집안의 천정, 벽면이 곰팡이로 가득했다.
이날, 라이온스 무악클럽 회원 10명과 광주해파라이프 직원 및 자원봉사자 15여명, 서구청장 이은자사모님, 양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서구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하여 십시일반 쌓인 짐과 살림도구를 나르고 청소 및 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지붕과 벽의 방수공사는 라이온스 무악클럽에서 도배·장판 교체는 서구청(청장 서대석) 주거취약세대 주거복지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청소 및 정리정돈은 서구자원봉사센터와 해피라이프 자원봉사자들이 합심하여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라이온스 무악클럽 임성호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조만호 소장은 ‘대상가정이 추운겨울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기관이 함께힘을 합쳐 깨끗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었다며, ‘우리 이웃을 돌보는 자원봉사와 더불어 지역 자원연계 등으로 자원봉사 영역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구 서대석 청장은 ‘깨끗하고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에 도움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자원봉사활동이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