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주거환경 개선 러브하우스 '희망의 보금자리 2호' [출처 : 서구자원봉사센터]
(사)광주서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주)는 지난 5일, 광주환경공단, 청년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농성2동에 거주하는 노부부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대상가정은 농성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의뢰한 부부어르신 세대로 할머니는 수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거동이 매우 불편하고, 할아버지는 할머니 수발과 더불어 폐지, 빈병 등을 모아 판 수익금, 기초노령연금 등으로 생활하고 계셨다. 곰팡이가 가득한 벽지, 오래되어 낡고 찢어진 장판 등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이번 겨울을 나기에 외풍, 추위 등으로 건강상 위험성도 있었다.
이날 활동을 위해 농성2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도배전문 재능봉사자와 대상 가구를 사전에 직접 방문, 사례회의로 벽지·장판 교체 등 환경개선과 노후 된 전기수리, 정리수납 등을 하기로 판단하고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나섰다.
오래되어 낡고 찢어진 장판을 교체하는 모습
5일 이른 아침, 청년봉사자들의 활동과 화장실 청소, 재능봉사자의 도배와 장판 교체 후, 광주환경공단 직원(정선근 팀장 외) 10여 명이 주택 내·외부 청소, 틀어진 가구 수리 뿐 만 아니라 노후 된 전기시설 교체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조만호 소장은 “자원봉사자들과 지역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어르신 가정에 안전하고 따뜻한 희망의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면서 “이처럼 자원봉사활동으로 우리 이웃을 돌보고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지속적 활동으로 자원봉사 영역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