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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국전 참전용사와 함께한 만찬...‘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 내외가 2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구즈만 콜롬비아 참전용사 장교회 회장, 차리 콜롬비아 참전용사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리아 훌리아나 루이스 산도발 여사,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 차리 회장, 구즈만 회장, 문 대통령, 김정숙 여사 [출처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저녁 개최된 국빈 만찬에서 콜롬비아의 한국전 참전용사인 길예르모 로드리게스 구즈만 옹과 알바로 로사노 차리 옹을 특별 초대했다. 참전용사가 참전국 정상과 함께 방한하여 국빈 만찬에 초대되는 것은 역대 최초이다.

 

로드리게스 옹은 1952년 1월부터 12월까지 콜롬비아 파견대대 소대장으로 한국전에 참전했으며, 현재 콜롬비아 참전용사 장교회(ASOVECOR) 회장을 맡고 있다.

 

로사노 옹은 1952년 12월 콜롬비아 육군 병사로 파병돼 이듬해 180고지 및 불모고지 전투 등에 참전했으며, 현재 콜롬비아 참전협회(ASCOVE) 회장이다.

 

문 대통령은 국빈 만찬에서 두 참전용사에게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킨 희생・공헌을 기억하고 감사・보은, 미래 협력・평화 및 우정의 징표로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 이날 두 참전용사는 각각 청록색과 연보라색의 한복을 입었다.

 

한편,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한국전쟁에 유일하게 전투부대를 파병한 국가로, 연인원 5,100명이 참전했으며 실종 포함 213명이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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