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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주민들 “미얀마, 힘내요” 1,013만원 전달

광주남구 관내 각계각지서 민주화운동 성금 답지
현지 활동가‧국민들 위한 물품 등 지원

[사진=광주남구청]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에서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응원하는 마음이 성금으로 모아져 현지 활동가 등에 전달된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구청장실에서 ‘미얀마 민주화지지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남구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단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미얀마 광주연대 및 (사)광주여성아시아네트워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남구청 직원들과 남구의회, 관내 주민들은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피와 땀을 흘리며 싸우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성금 모금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구청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는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관내 주민들의 적극적인 성금 모금활동 참여로 성금 1,013만6,000원을 모으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에 모은 성금은 미얀마 광주연대와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 후원 계좌를 통해 미얀마 현지로 전달되며 현재 미얀마 광주연대와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는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지 모금 운동 및 생필품과 의료물품 지원을 통해 현지 활동가와 국민들을 응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모은 성금 중 일부 금액은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41년 전 80년 5월 광주의 아픔을 겪은 광주시민들과 군부독재에 맞서 목숨을 내걸고 민주화 운동에 나선 미얀마 국민들은 결이 같은 사람들이다”면서 “미얀마의 찬란한 봄이 조속히 찾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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