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는 지난달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된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의 감동을 기록하고, 2026년 축제의 새로운 비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두 가지 공모전을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축제의 주제뿐 아니라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 주도형 축제’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취지다.
첫 번째 공모는 시민들이 직접 촬영한 축제 현장의 생생한 장면을 수집하는 ‘제22회 충장축제 사진 공모전’이다. 응모작은 오는 12월 초 구청 로비에서 열리는 사진 전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제22회 충장축제 기간 중 촬영한 사진으로, 1인당 3점 이내 출품이 가능하며 출품비는 무료다. 수상작에는 ▲1등(1점) 커피 쿠폰 10만 원권 ▲2등(1점) 5만 원권 ▲3등(3점) 2만 원권이 각각 제공된다.
응모는 충장축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사진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두 번째 공모는 내년 축제 주제 ‘추억의 노래’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2026년 제23회 충장축제 프로그램 대국민 공모’다. 축제의 본격적인 기획에 앞서 시민 아이디어를 폭넓게 반영하기 위한 과정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충장축제 누리집 또는 네이버 폼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제22회 충장축제는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와 뜨거운 관심 속에 진정한 ‘시민 주도형 축제’로 완성됐다”며 “이번 두 가지 공모전은 올해의 감동을 기록하고, 내년 축제의 새로운 이야기를 시민과 함께 써 내려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