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는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부설주차장에서 열리는 ‘2025 제5회 동명커피산책’ 행사 현장에서 ‘예술여행 광주동구랑 대표 주전부리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여행 광주동구랑’이란 일상이 관광인 도심 속 체류형 예술여행도시를 비전으로 한 광주 동구의 관광브랜드로, 이번 품평회는 지역 미식문화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특별히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제5회 동명커피산책 행사장 내에 마련된 팝업 스토어 부스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은 광주아트패스 앱을 통해 예약 후 광주 동구를 대표하는 다섯 가지 주전부리를 직접 맛보고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아트패스 앱을 통해 선착순 200명까지 예약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품평회 출품작은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꿈브루어리 ‘광주쌀 막걸리 푸딩’ ▲황톳길 ‘묵잡채 갈비찜’ ▲아우르 ‘남도 감 티라미슈’ ▲두껍베이커리 ‘찰보리 소금빵’ ▲도시야영 ‘김치 아란치니’ 등 다섯 가지다.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전통과 현대의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창의적인 메뉴들이 ‘광주다운 맛’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품평회는 단순한 시식 행사를 넘어, 시민이 직접 미식 트렌드 형성에 참여하는 ‘참여형 미식 플랫폼’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맛, 창의성, 지역성, 대중성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며, 최종 선정된 메뉴는 ‘예술여행 광주동구랑’의 대표 주전부리로 공식 확정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품평회는 맛의 고장 광주, 그 중심인 동구가 지역 미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전통의 깊은 맛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참신한 주전부리들을 통해 광주의 새로운 미식 경험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