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배봉산 근린공원 열린광장에서 ‘2025년 잇다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함께 즐기는 지역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판로 확대와 홍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잇다마켓은 상생경제박람회, 판매·체험, 이벤트, 가족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사회적경제기업, 지역 소상공인, 핸드메이드 작가 등 3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식품·생활소품·의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자개 키링·이니셜 팔찌 만들기, 캘리그라피, 타로 등 체험 프로그램과 디저트·분식 등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셀러 부스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스티커가 제공되며, 스티커 4개를 모은 참가자는 ‘솜사탕 만들기’ 등 3종의 이벤트 체험 중 한 가지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잇다마켓 상생경제박람회’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홍보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퀴즈 게임, 주사위 굴려 마카로니 과자 담기 등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새롭게 마련된 가족놀이터에서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손잡고 선밟기 등 3종의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운 체험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잇다마켓은 단순한 판매행사를 넘어 지역 상생가치를 확산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판로확대의 기회가, 주민들에게는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