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9월 27일 대회의실에서 두뇌기반 학습코칭단 130명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기초학력지원센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두뇌기반 학습코칭단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두뇌기반 학습코칭단’을 통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의 두뇌 특성에 맞는 인지, 정서, 동기 등 3가지 영역별 맞춤형 학습코칭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놀이가 배움이 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학습코칭단에게 강의와 실습을 통해 보드게임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코칭 기법을 실제로 체험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글(의사소통) 및 기초수리 영역 관련 보드게임을 직접 실습하며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코칭 전략을 알아보고, 학습자 특성에 맞는 학습코칭의 방안을 공유하여 현장 중심의 실질적 코칭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배진희 코칭단은 “보드게임이 단순한 놀이를 넘어 학생들의 사고력과 자기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새삼 느꼈다”며 “강의뿐 아니라 직접 보드게임을 실습하면서, 실제 수업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이 떠올랐다”며 현장 적용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은희 교육감은 “두뇌기반 학습코칭이 더욱 내실 있게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학습코칭단의 역량 강화 및 전문성 함양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학생 맞춤형 학습코칭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신장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두뇌기반 학습코칭단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포용적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