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는 3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 제5대 서구 청소년의회 모의의회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
서구 청소년의회는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된 22명의 청소년의원으로 구성되어, 위촉식과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5차례의 정기회의를 진행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모의의회에서는 청소년 의장이 본회의장에서 의장 역할을 맡아 진행했고, 각 상임위원회별 청소년 의원들은 ▲교육문화위원회 ‘대전 서구 AI 교과서 폐지’ ▲복지환경위원회 ‘All-In-School, 학생 복지행정 통합 플랫폼 구축’ ▲안전교통위원회 ‘청소년들! PM은 P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대책’ 등 9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에서는 ▲여름철 청소년의 건강한 수분 섭취 문화 및 환경조성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한 정책 '마음톡톡' 등 청소년들이 평소 고민해 온 다양한 주제들이 발표됐다.
모의의회를 마친 후 열린 해단식에서는 청소년 의원들에게 수료증(22명)과 표창장(훈격 의장상 7명)이 각각 수여됐으며, 기념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제5대 서구 청소년의회 의장(대신고 1학년 조연재)은 “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토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규식 의장은 “청소년의회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장이다”라며, “오늘의 경험이 청소년들의 진로와 꿈을 찾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 청소년의회는 2021년부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의정활동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