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아동들의 건강한 정서 발달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함께 마음돌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해당 사업에 참여할 다함께돌봄센터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다함께 마음돌봄 프로젝트’는 놀이 및 미술치료 기반의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감정 표현 능력·또래 관계 기술 향상 및 안정적인 정서 지원 환경 제공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아동·청소년 행동평가척도(CBCL) 등을 활용해 고위험군 아동을 조기에 선별하고,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임상심리사가 직접 심층 사정 평가를 진행하여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전문 기관에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여름방학 기간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 중 신청 아동을 대상으로 주 1회씩 총 4회의 집단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 치료사가 진행하며 아동 개별 특성에 맞춘 정서 지원 활동과 평가를 병행한다. 모집 대상은 대전 서구 관내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이며, 참가 희망 기관은 5월 30일까지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서철모 구청
대전 서구는 온도·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을 앞두고, 식중독 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영·유아 안전을 위생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조리사에 대한 1:1 맞춤형 교육 및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어린이집 식품 위생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35개소에 대해 5월 중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남은 어린이집은 하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개인 위생 관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존식 보관 ▲조리실 등 급식시설 위생 관리이며, 조리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위반이 중대한 경우에는 관련 법에 의거 강력히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서구의 모든 어린이급식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서구는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 평가에서 대전시 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함으로써,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 인센티브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이달 1일 전했다. 서구는 연초부터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집행 현황 보고회 개최, 대규모 사업 집중관리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체계적인 집행 관리를 통해 재정 집행률을 높여 왔다. 그 결과 1분기 집행 목표액 530억 원 중 527억 원을 집행하며 목표 대비 99.4%의 달성률을 기록,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서구는 2분기에도 신속집행 추진단을 지속 운영하며, 예산 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위기의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30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대전 아트콰이어 창단식에 참석해 창단을 축하하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많은 활약을 기대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예술단 후원회, 언론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시민합창단 연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대전 아트콰이어는 2023년 6월에 창단한 아트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이어 대전시가 두 번째로 창단하는 공립예술단으로, 앞으로 대전 곳곳에 시민들이 풍성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미래 시민합창단의 무대가 될 약 1만 2,700평 규모의 음악전용 공연장이 2032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으로 대전시의회는 공연장이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는 한편,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과 예술인의 창작환경 증진을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대덕구가 관학 협력을 통해 저출생 대응에 나선다. 대덕구는 30일 한남대학교와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2년 대덕구의 출생아는 867명에서 2024년 787명으로 10% 감소하는 등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2025년 대전광역시 인구감소 및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에 공모, 선정돼 총 2억 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1억 5000만원을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다. 대덕구가 추진하는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는 결혼, 출생 그리고 양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한남대학교의 교육 체계와 인적 자원을 활용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모색하고,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협력해 지역 주민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대전 대덕구는 30일 오정동 상인회로부터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5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오정동 상인회 소속 △미트갤러리 △오정축산 △소망글로벌축산 △무궁화축산등 4개 업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전달받은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오정동 상인회 대표들은 “우리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해 주신 오정동 상인회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대덕구의회가 지역 불교계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전석광 의장을 비롯해 양영자‧김기흥‧박효서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30일 오후 대덕구 대표 사찰 가운데 하나인 죽림정사(연축동)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5월5일)을 앞두고 화합과 나눔을 위한 지역 불교계의 역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다. 전 의장은 “부처님 오신날은 자비와 평등 그리고 생명 존중의 가르침을 기리는 날”이라면서 “우리 의회는 이해와 존중을 통해 우리 사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불교계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종교 단체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포용적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대전 유성구는 30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반부패·청렴 교육 ‘청렴문화제’를 개최했다. 청렴문화제는 청렴을 주제로 문화 공연과 법령 강의를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직자의 청렴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청렴 실천으로 세상이 밝게 변하는 과정을 음악과 빛으로 형상화한 ‘레이저 마술 공연’과 청렴연수원 신민섭 강사의 ‘당신은 원칙보다 예외를 궁금해하는 사람인가요?’를 주제로 반부패 법령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일부 참석자가 착용한 팔찌에서 나오는 빛을 모아 꽃과 하트로 만드는 마술 공연과 레이저 지팡이를 활용한 유성구 청렴 슬로건 ‘청렴한 당신, 당당한 유성’을 표현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청렴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청렴 의식을 바탕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행정을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대덕구는 대한한의사협회 대전광역시 대덕구분회로부터 ‘통합돌봄 대상자용 긴급상황 정보카드’ 3000부를 기탁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 1월 22일 체결된 ‘의료·돌봄사업 관련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 특히 고위험군 홀몸 어르신을 위한 현장 밀착형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보카드에는 혈액형, 주요 증상, 복용 중인 약물, 긴급 연락처 등 위급상황에서 필요한 핵심 정보가 담겨 있다. 대덕구는 통합돌봄 지원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전달받은 정보카드를 작성한 후 냉장고 문, 현관문 등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자 또는 의료진이 즉각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재덕 대덕구한의사회장은 “이번 기탁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어르신과 장애인의 생명을 지키는 실질적 도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의사회는 통합돌봄의 일선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복지는 이제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사람과
대전 서구는 지난 30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한 적극행정과 인권 중심 행정 실현’을 주제로 통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공직자의 능동적 판단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인권 감수성을 높여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협업과 혁신을 통한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목표로 기획됐다. 1부 강의에서는 신유희 강사가 ‘스마트한 적극행정’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공직자의 태도와 전략, 그리고 시민 맞춤형 서비스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실용적이고 현장 중심의 사례가 중심이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김범일 강사가 ‘실천과 변화의 첫걸음, 인권’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강사는 행정 전반에 걸친 인권의 중요성과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하며, 특히 취약계층과의 소통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인권 이슈를 짚었다. 그는 ‘행정은 곧 사람을 대하는 일’이라며, 공직자의 인권 감수성이야말로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