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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특수영상 콘텐츠 테크아트 포럼 개최

K-콘텐츠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도시 서구의 발전 전략 모색

 

대전 서구는 25일 구청에서 ‘특수영상 콘텐츠 테크아트 포럼’을 개최, 특수영상과 테크아트 융합을 통한 지역 콘텐츠 산업의 발전 방향과 확산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작년 11월 서구가 특수영상콘텐츠특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포럼으로, 서구가 지역 콘텐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됐다.

 

포럼 주제는 ‘특수영상과 테크아트 융합의 미래와 지역 확산 전략’으로, 특수영상 기술과 예술적 창작의 융합이 만들어내는 산업적·문화적 가능성과 이를 지역에 적용·확산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좌장은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안기돈 교수가 맡았으며, 기조 발제로 ㈜맥앤윕 김수우 대표와 ㈜유니브이알 곽태진 대표가 나섰다.

 

김 대표는 ‘TechArtNow: 글로벌 테크아트와 생활 속 창작 허브’를 주제로 대전 서구를 글로벌 창작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과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곽 대표는 ‘Immersive Media Frontiers: 특수영상 콘텐츠의 미래와 융합 확장성’을 주제로 VR·AR 기반 콘텐츠가 의료·교육·산업 분야로 확장될 가능성을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 토크에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정근 단장과 ㈜아이와즈 양중식 대표가 참여해 지역 콘텐츠 산업 현황과 정책적 지원, 국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기업인, 학계, 문화예술인, 창업자 등 특수영상과 테크아트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는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최근 발표된 정부의 국정계획안에 대전을 ‘글로벌 테크아트 허브’로 구축하는 내용이 반영되면서, 이번 포럼은 서구가 신한류 확산의 중심이자 미래 콘텐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유의미한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서구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특수영상콘텐츠특구의 정체성을 구체화하고, 향후 창작·기술·산업이 연결되는 융복합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서구가 가진 문화·자연·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특수영상과 테크아트 산업을 적극 육성해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이번 포럼에 이어 오는 9월 22일 제2차 ‘특수영상 콘텐츠 테크아트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10월에는 서구 내 콘텐츠 기반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테크아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창작 생태계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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