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2025년 정원 드림 프로젝트’ 대상지로 지역 내 5곳이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정원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원 드림 프로젝트’ 산림청이 주관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최하는 사업으로 청년 정원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밀착형 생활 정원을 조성해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전국 5개 권역에서 총 25곳이 선정됐으며, 대덕구는 △오정동 철도변 1(오정동 769-13) △오정동 철도변 2(오정동 401-3) △오정동 철도변 3(오정동 401-3) △대청공원 1(미호동 57) △대청공원 2(미호동 57-1) 등 5곳이 포함됐다.
총사업비는 3억 7500만원 규모로, 오는 9월까지 정원 조성을 마칠 예정이며, 대덕구는 이번에 조성되는 정원을 생태 체험과 정원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주민들의 환경 인식 제고와 정원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전국 정원문화 확산 사업에 대덕구가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원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인재 양성과 생활 속 정원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