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관내 8개 공공도서관에서 하반기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전 연령대의 주민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주말에 진행된다.
공연 일정과 내용을 살펴보면 ▲7월 26일 드로잉 매직 퍼포먼스 ‘드로잉 매직쇼 크레용용’(원신흥도서관) ▲7월 27일 음악극 ‘책 속 친구들’(관평도서관) ▲8월 30일 감성 뮤지컬 ‘돌멩이 수프’(전민도서관) ▲9월 27일 인형극 ‘팥죽할멈과 호랑이’(구즉도서관)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9월 28일 어린이 동화 뮤지컬 ‘라이트 형제’(진잠도서관) ▲10월 25일 야광 입체 인형극 ‘무지개 물고기’(유성도서관) ▲10월 26일 샌드아트 공연 ‘빛과 모래가 들려주는 음연 동화’(용산도서관) ▲11월 29일 뮤지컬 ‘별에서 온 어린왕자’(노은도서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공공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 공연을 접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합쳐진 커뮤니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