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025년 민관협력 지식재산(IP) 전략지원 사업'에 참여할 7개 민간 운영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민관협력 IP 전략지원 사업은 민간 투자기관과 정부가 함께 발굴한 인공지능(AI)·반도체, 첨단바이오, 사이버보안·양자 등 첨단기술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IP 기반의 성장전략 수립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스타트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민간 운영사는 퓨처플레이, 아이피온, 특허법인 비엘티, 준성특허법률사무소, 에스와이피(SYP), 로한국제특허법률사무소, 특허법인 알피엠이다.
발굴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IP 전략 수립 컨설팅과 특허·디자인 출원, 시작품 제작 및 검증, 기업설명회(IR) 자료 제작 및 피칭,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연계 등 기업별 맞춤형 패키지 지원(최대 7천만원 상당) 등이 제공된다.
올해부터 전문 트랙을 통해 첨단기술 특화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정밀 분석하고 분야별 특화 전략을 집중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김정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기술창업 초기기업이 IP를 보유하는 것은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민간과 정부의 지원이 시너지를 발휘해 우수한 스타트업이 IP를 기반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