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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광주·전남에도 극한호우 시 긴급재난문자

수도권서 확대…수도권은 5월부터 정식 운영

작년 6월 27일 오후 전남 함평군 엄다면 송로리 일대에서 60대 여성이 실종돼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 소방본부)

 

5월부터 광주와 전남에도 극한호우가 내리면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다.

 

 

기상청은 여름 방재기상 대책 기간이 시작하는 5월 15일부터 광주와 전남 극한호우 긴급재난문자 시범운영을 할 예정이라 9일 밝혔다. 현재 시범운영 중인 수도권에 대해선 같은 날 정식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

 

극한호우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강수량이 50㎜면서 동시에 3시간 강수량이 90㎜인 경우'와 '1시간 강수량이 72㎜인 경우'에 기상청이 직접 발송한다.

 

호우주의보·경보가 많은 비가 올 것을 사전에 경고하는 제도라면, 극한호우 긴급재난문자는 많은 비가 내렸으니 이어지는 피해에 대비하고 대피 등 안전 확보에 나서라고 촉구하는 차원에서 발송된다.

 

작년 6월 27일 전남 함평군에 많은 비가 내려 하천 수문을 열고자 집 밖에 나섰던 60대 여성이 실종된 사건이 있었는데, 기상청에 따르면 당시 신고(오후 10시 32분께)가 이뤄지기 약 1시간 전(오후 9시 28분께)에 이미 함평군 강수량이 극한호우 긴급재난문자 발송 기준을 충족했다.

 

전남도 극한호우 긴급재난문자 발송 대상이었다면 사전에 위험을 경고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도 있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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