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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 4월 착공…해저 유물 전시

2025년 10월 개관…전시·보존과학실·휴게공간 등 조성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 조감도 사지]

 

국립광주박물관이 신안 해저 유물과 아시아 도자 문화를 선보일 도자문화관 건립에 나선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오는 4월 14일 도자문화관 착공식을 열고 2025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도자 문화관은 현 박물관 정원 부지에 총사업비 318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건축면적 7천137.15㎡ 규모로 지어진다.

 

1층은 아시아도자문화실·신안해저문화재실·신기술융합콘텐츠 영상실 등 전시실과 수장고로 채워지며 2층에는 도자기 전문 보존과학실과 관람객 휴게공간이 들어선다.

 

국립광주박물관은 강점인 도자기와 지역 의제인 아시아문 중심도시를 융합해 아시아와 세계 도자기에 얽힌 문화사를 연구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신안 해저 문화재를 전면적으로 전시함으로써 14세기 아시아의 교역 문화 전반을 소개한다.

 

광주박물관은 광복 후 우리 손으로 만든 최초의 국립박물관으로, 1978년 개관해 지역 역사·문화 연구를 수행하고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왔다.

 

2018년부터는 아시아 도자문화 교류 거점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신안 해저 유물 1만7천52점을 인수했다.

 

도자관 건립과 함께 신안 해저 문화재 중 송∼원나라대 경덕진·복건 등에서 생산된 백자 6천100여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신안해저문화재 조사연구총서 4-백자' 발간도 추진한다.

 

전시품 정밀 스캔과 CT 촬영 등을 통해 3차원 디지털 원형 확보 작업도 함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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