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중소상공인뉴스 조동훈 기자 |

광주광역시 박남언 시민안전실장, '일상회복 잠시 멈춤'을 2주간 연장한다.

[광주광역시 박남언 시민안전실장 / 광주광역시청 사진제공]

광주광역시 박남언 시민안전실장은 31일 14시 광주광역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하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하루 빨리 다가가기 위해 '일상회복 잠시 멈춤'을 2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하였다.

앞서 정부는 18일부터 2주간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조치를 내렸다. 

그 이후 전국적으로 일주일 동안 1일 평균 4,8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최대치인 8,000명 수준보다 많이 낮아졌으나, 여전히 위중증 환자는 11일 연속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망자도 하루 사이 108명이 발생하는 등 위험요인이 있다고 전하며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밝혔던 것처럼 1월 3일부터 1월 16일까지 2주간 현행 거리두기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남언 실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전파속도를 고려하고 연말·연시 사적모임, 겨울방학으로 발생하는 이동량의 증가를 이유로 추가확산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의료대응체계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역시 12월 한달 간 1,788명의 확진자와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일주일 동안 1일 확진자 숫자는 77.4명까지 증가한 상황이라며 광주광역시 역시 정부의 방침에 따라 현재의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2주간 연장한다고 전했다.

사적모임 4인까지 인원기준,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행사·집회 기준, 종교시설 등 대부분 사항이 현행대로 유지되지만 영화관, 공연장은 상연시간이 22시 이내에서 21시 이내로 조정되며,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3000㎡ 이상 대형마트와 백화점에도 방역패스를 적용되는 부분이 추가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1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2년 1월 10일부터 시행하되, 10일부터 16일까지는 계도기간을 부여한다고 말했다. 또한 22년 2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시기를 22년 3월 1일부터 조정하고 3월 한달간 계도기간을 준다고 밝혔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광주광역시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라면서 광주광역시형 3대 생활방역수칙 준수(식당에서 개인접시 및 식기 사용, 목례인사의 생활화, 두 명이상 모이는 곳에서는 반드시 마스크 쓰기)와 백신을 빠르게 접종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금년 한해 동안 코로나 방역정책으로 인해 발생한 어려움과 불편함을 감수해 준 광주광역시민에게 특별하게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최선을 다한 방역정책에 힘을 쏟겠다고 이야기 했다.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구일암 상임부회장은 사회적거리두기가 다시 2주간 연장되므로서 광주광역시 10만 소상공인들의 생계에 위협을 받으므로서 정부와 광주광역시청에서는 모든 정책을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며, 광주광역시와 협의하여 최우선적으로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을 협의를 하여 소상공인들이 최우선적으로 경제를 회복하는데 최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어두운 긴 터널을 벗어날 날이 언제 올지, 언제 내난상황이 벗어날지 그 누구도 모르는 상황에 광주광역시 10만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새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면서 새해엔 코로나19부터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