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뉴스) 전라남도 최대의 산림 복합 휴양공간인 구례 지리산정원이 지난 10일 전라남도 제3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됐다. 숲 정원으로서는 전라남도에서 유일하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ha 이상 면적에 40% 이상이 녹지이고, 정원관리 전담 부서 설치, 정원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주차장과 편의시설 조성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도지사가 지정 등록할 수 있다. 지리산정원은 구례군 광의면 일대 193ha 규모로 야생화테마랜드, 지리산 자생식물원, 구례생태숲, 숲속수목가옥 등 정원시설을 포함한 공간이다. 군은 이중 10.8ha를 사업 구역으로 지정해 5개의 주제정원을 조성했다. 주제정원 5곳은 구례의 하늘을 품은 하늘정원, 밤하늘 별빛을 수놓은 별빛숲정원, 군민 화합을 상징하는 어울림정원, 숲속 체험의 흥미를 느끼게 하는 와일드정원,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라이빗정원이다. 하늘정원은 기존 경사 지형 및 시설물을 활용해 하늘을 향해 열린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야생화타워 및 하늘브릿지, 캐스케이드, 암석원 등이 설치되어 웅장한 정원 경관을 감상할
(중소상공인뉴스) 영주시는 11일, 풍기인삼축제장에서 NOHJPRO 및 풍기인삼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인삼 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건강 기능성 식품 다양화로 인한 인삼 소비 감소와 산지 인삼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인삼업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영주시와 풍기인삼농협은 NOHJPRO에 인삼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하고, 제품의 홍보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NOHJPRO는 풍기인삼을 활용한 제품의 홍보와 판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인삼 관련 제품의 판매 실적 및 소비자 반응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NOHJPRO는 올해 풍기인삼연구소의 연구지원으로 풍기인삼을 활용한 샴푸, 바디워시, 미스트 등의 시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북농업기술원 및 풍기인삼농협과 ‘인삼미용제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인삼의 소비둔화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인삼업계에 새로운 시장개척이 절실하다”며, “K-뷰티시장이
(중소상공인뉴스) 전남 구례군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 상가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281개소에 사업을 완료하고, 2024년에는 440개소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 4월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6월 공모에 신청했다. 이후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심층·총괄평가를 거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국비 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관내 일원 356개소에 신재생 에너지를 보급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최근 에너지비용 상승으로 가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주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소상공인뉴스) 장흥군(군수 김성)은 11일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에서 1,000만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인용 기저귀 지원은 거동이 불편해 기저귀가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 2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성인용 기저귀 지원사업은 2017년부터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장흥군과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2014년 위기가정 지원 협약을 맺고 의료·주거·생계비, 정기후원, 물품지원 등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에 꾸준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1997년 인천시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빈곤가정지원, 결연, 재가복지 등의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 재단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권효정 국장은 “기저귀 지원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이 있으면 장흥군과 협력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성인용 기저귀를 지원해주신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권효정 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군에서도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꾸준히 살피겠다. ”고 밝혔다.
(중소상공인뉴스)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2024년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1개, 금상 4개 등 15개 종목에 걸쳐 41개의 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주관해 지난 10월 7 부터 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 상업계열 직업계고 12개교에서 총 97명이 참가해 전자상거래 실무 교육부장관상(대상)을 비롯해 금상 4개, 은상 18개, 동상 18개 등 총 41개의 메달을 땄다고 11일 밝혔다. ‘상업정보 분야에 재능있는 학생의 조기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제주한라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진장별 2~5개 종목이 분산 개최됐다. 특히 전남 학생들은 전자상거래 실무 부문에서 2023년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 교육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전남상업교육의 위상을 떨치는 계기가 됐다. 법성고등학교는 전자상거래실무 분야에서 단 2명의 학생만을 출전시켰는데, 그 중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찬사를 받고 있다. 장슬기 법성고등학교
(중소상공인뉴스) 전라남도는 1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업무협약을 하고 경제협력 강화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 최승호 퍼시피코 에너지코리아 대표이사, 하운식 GE 버노바 코리아 사장, 이승준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업 및 투자유치 활동 지원 ▲한국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미국 기업과 전남에 위치한 한국 기업의 협력 증진 ▲전남도와 미국 간 기업의 수출 활동 진흥 및 촉진을 위한 협력 ▲이 밖에 상호 협조가 필요한 분야 다양한 협력 등이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한국과 미국 간 투자와 무역 증진을 위해 1953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 경제단체다. 현재 국내외 기업 800여 회원사와 1천600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한국시장에 투자 진출할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양국 통상 증진 정책을 제안한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미래 지향적 산업 비전과 좋은 여건은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에도
(중소상공인뉴스) (사)강릉단오제위원회가 강릉단오제 홍보 및 단오 문화 확산을 위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강릉단오제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상설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단오기간 전후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주빚기 체험과 강릉시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소속 외국인들 대상으로 강릉단오제를 이해하고 단오체험으로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자 도포를 입고 직접 신주를 만들어가는 신주빚기체험은 맛도 좋고 만족도가 높다는 후문이 많았다. 현재는 강릉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인 단오를 알아 갈 수 있도록 소원등, 단오부채, 비즈장명루, 끈장명루 총 4가지로 구성하여 유료(3,000원) 상설체험으로 진행중이다. 각 체험마다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고, 어렵지 않고 비교적 간단한 체험, 그리고 강사를 파견하는 이점으로 많은 어린이집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상설 체험은 10월 31일까지 선착순 접수 및 진행중이며 강릉 관내 만 5세 이상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강릉단오제위원회 관계자는 “앞으
(중소상공인뉴스) 전라남도는 11일 지역 여건과 산업수요에 따른 맞춤형 이민정책 추진을 위한 ‘산업수요 대응 외국인·기업체 실태조사 및 전남형 이민정책 모델 발굴’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외국인 주민과 기업체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중장기 산업수요와 특성에 맞는 외국인력을 유치·육성하고 지역에 정착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 이민정책의 싱크탱크인 법무부 산하 이민정책연구원과 전남연구원이 공동 추진한다. 주요 용역과제는 ▲외국인 주민·기업체 실태조사 ▲중장기 산업수요 분석 ▲외국인력 통합공급관리 체계 구축 ▲외국인 유형별 정주형 이민정책(유치-정착-통합) 모델 발굴 등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민정책, 고용노동, 사회통합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 5명이 참석해 효과적 용역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현재로선 지역 주도의 적극적 이민정책만이 지방소멸 위기 속에 산업 현장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경제성장과 발전을 지속 가능하게 할 최선의 대안”이라며 “지역의 생존과 미래가 걸린 전남형 이민정책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
(중소상공인뉴스) 함양문화원은 11일 오후 문화원 공연장에서 ‘함양의 精神(Ⅴ)’이라는 주제로 제20회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회의는 함양문화원이 주관하고, 함양군과 풍천노씨 문중, 남원양씨 일로당 종중, 연안이씨 청련공파도문회의 후원으로 진병영 함양군수, 함양군의회 배우진 부의장 및 군의원, 경상남도의회 김재웅 도의원, 사회기관단체장, 각 문중, 문화원 임원·회원 및 함양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선비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충효의 고장! 함양’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마련된 이번 제20회 학술회의는 ‘조선조 500년, 함양의 청백리 정신’을 주제로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학술회의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김상홍 명예교수(단국대 前 부총장)가 ‘조선의 청백리와 송재 노숙동의 업적’, 이군선 교수(원광대)가 ‘일로당 양관과 함양의 청백리 정신’, 이근호 교수(충남대)가 ‘옥계 노진의 청백리 녹선과 관직 생활’을, 강제훈 교수(고려대)가 ‘조선의 문인관료 이후백의 생애와 관직 활동’ 등을 발표했다. 먼저 김상홍 명예교
(중소상공인뉴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11일 강진에 있는 전남 귀어학교에서 제11기 교육생 수료식을 개최, 18명의 예비 어업인을 배출했다. 지난 8월 시작된 교육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어업 실무 능력과 어촌계와의 소통을 강화하도록 전반적인 수산업 이론과 귀어 정책(2주), 선도 어가 현장실습(4주), 유통·가공(1주), 창업 분야 컨설팅(1주) 과정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은 18명의 교육생을 비롯한 전남 귀어학교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8주간의 교육을 되돌아보는 기념 영상 시청, 수료증 및 표창장 수여, 교육 참여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교육생들은 귀어학교에서의 경험 덕분에 귀어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됐고, 현장 실습과 선배 귀어인의 실질적 조언이 큰 도움이 돼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 귀어학교는 2020년 6월 개교해 이번 11기 교육과정까지 18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7월 2020 부터 2024년 상반기 수료생 163명을 대상으로 귀어 여부를 조사한 결과, 71명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이 중 68명이 전남에 정착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