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2025년 정부합동평가(2024년 실적)’에서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종합 1위 달성은 고흥군 역대 최초 기록으로, 군 행정력과 정책 추진력이 대외적으로 공인된 결과라 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는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 행정 전반을 대상으로 한 종합평가이다. 행정안전부가 17개 시도를,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하며,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정량평가와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구분된다. 고흥군은 정량평가 부문에서 ▲중앙부처 건의 규제 발굴 및 개선 실적 ▲공공보육 이용률 ▲위기청소년 지원 ▲지방자치단체 상생결제 활성화 등 총 84개 중 82개 지표를 달성하며, 전남 22개 시군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임신·출산 친화 환경 조성 ▲응급환자 이송·수용 체계 확립 ▲지자체 간 연계·협력 ▲문화 접근성 확대 정책 추진 등 16개 지표 중 15개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높은 달성률을 보였다. 고흥군은 복지,
노관규 순천시장은 12일, 옛 승주군청 일원에 조성될 그린바이오산업 전진기지 부지를 직접 찾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전남형 균형발전 300사업을 연계해, 해당 부지를 그린바이오 전략 품목군 산업 생태계 조성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다. 현장에서는 바이오·건축·농업 등 관련 부서가 함께 모여 20년간 활용도가 없었던 옛 승주군청 청사와 건축물 안전 우려로 2022년부터 사용이 중지된 승주다목적회관의 철거 및 부지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 시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노후 건축물이 부지 중심에 있어 공장 조성이나 기업 유치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조속한 철거를 통해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부터 확실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부지에 식품·화장품·펫푸드 등 전략 품목군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철거는 단순한 정비가 아닌, 순천시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중요한 출발점” 이라며 “그린바이오산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생태경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광양시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농업법인 이에스바이오주식회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화장품 200세트(60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기탁된 화장품은 클렌징 젤 등으로 구성된 스킨케어 세트로, 골약동 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200세대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강기연 이에스바이오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규석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취약계층에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박옥병 골약동장은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는 일회성에 그쳐서는 안 되며, 지속가능한 가치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협력해 체감도 높은 복지자원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140명을 선정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전년도 미참여자 중 사회적 관계망 형성이 미흡한 이용자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이용자 ▲ 이용자 모니터링과 생활지원사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확인이 가능한 자 ▲자발적인 학습 의지를 가진 어르신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이들의 건강 상태, 정신 기능, 학습욕구, 재사회화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성됐다. 어르신들은 라크라메 공예, 한식 디저트 만들기, 목공예, 천 공예, 캔들 공예, 키오스크 교육 등 본인에게 맞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1회차 라크라메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무딘 손끝으로 매듭을 하나하나 엮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이렇게 새로운 체험을 하게 돼 신기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완성된 작품을 보니 뿌듯하고 예쁘게 나와 더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광양시는 오는 5월 21일, 농업기계임대사업장에서 보유 중인 불용 농업기계에 대해 2차 현장 경매 매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지난 4월 30일 진행된 1차 매각에서 유찰된 농기계 7종 10대를 대상으로 한다. 매각 기종은 잔가지파쇄기(1대), 다목적운반차(1대), 승용관리기 및 로터베이터(1대) 등을 포함한다. 입찰공고는 광양시 홈페이지에 게시됐으며, 공고 기간은 5월 9일부터 5월 21일까지다. 입찰은 5월 21일 하루 동안 현장 경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 자격은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상 광양시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에게 주어진다. 입찰은 1인당 1대에만 가능하며, 대리 입찰은 허용되지 않는다. 참여자는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주민등록초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30일 1차 경매를 통해 잔가지파쇄기 등 6종 15대를 관내 농업인에게 매각했다. 시는 이번 2차 매각을 통해 불용 농기계의 효율적인 활용과 함께 농업인의 장비 구매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시 보건소는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하거나 만성질환 등으로 보건진료소와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대죽보건진료소에서 ’가가호호(家家戶戶) 찾아가는 건강 Talk Talk‘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나라 농촌지역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2023년 기준 52.6%에 달한다(통계청, 2024). 노인 인구의 86.1%는 하나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세 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이 있는 노인 인구 비율도 35.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2023 노인실태조사). 대죽보건진료소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지난 2월부터 방문형 건강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보건진료소 전담 인력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체크, 영양 상담, 약물 복약지도 등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건진료소는 어르신들이 정해진 시간에 약물을 정확히 복용할 수 있도록 개별 복약지도와 함께 ‘약 달력’을 배부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악력기를 제공해 근력 강화 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광양시는 납세자의 편의 증진과 스마트한 세정 시스템 구현을 위해 ‘지방세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기존 종이 고지서 대신 스마트폰 앱(카카오톡, 네이버)을 통해 지방세 고지서를 수령하고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지 내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바쁜 일상 중에서도 납세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확대 시행에서는 카카오톡 및 네이버 등 시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플랫폼 중심으로 고지 체계를 구축하고, 모바일 전자고지 신청 URL을 QR코드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전자고지 신청이 가능한 세목은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등록), 자동차세 연납(신고분), 6월·12월 자동차세, 7월·9월 재산세(건물, 토지, 주택), 8월 주민세다. 자동차세 연납을 제외한 세목에 대해서는 고지서 1건당 500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광양시는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확대 시행을 통해 종이 고지서 발송에 따른 예산 절감은 물론, 납세자의 편의성과 지방세 체납률 감소에도
광양시보건소는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표본 가구로 선정된 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가 공동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지역 건강통계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별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광양시는 지난 1월 조사를 원활하게 추진하고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권역별 책임기관인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조사는 통계적 방법에 따라 표본가구를 선정한 후, 조사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하고 조사 대상자에게 선정통지서와 안내 소책자를 발송한 뒤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1:1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만성질환 이환 △삶의 질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는 올해 말 질병관리청을 통해 주요 내용이 공표되며, 내년 초에는 지역사회 건강통계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수집된 통계자료
광양시는 오는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성황스포츠센터 일원에서 ‘2025년 광양시 안전체험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광양시가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며,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5개 이상 유관기관이 협업해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휴식시간이다. 프로그램은 ▲소화기·완강기 사용법 ▲지진·화재 대피 교육 ▲감염병 예방 손씻기 교육 ▲킥보드·교통안전 교육 ▲신변 안전 인형극 등 총 14개 이상의 실내·외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VR기기, 시뮬레이터,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몰입형 안전교육도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 직장인 등 성인 대상 체험도 마련돼 전 연령층의 안전의식 제고와 일상 속 안전사고 대응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차인 23일은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5월 15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
광양시는 급변하는 행정 환경과 다양해진 시민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서별로 개별 관리하던 외부 전문가를 통합한 ‘시정 전문가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시정 운영 전반과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체계는 감동시대추진단이 주관해 지난 2월부터 준비한 것으로, 실무 공무원들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을 받기 어려웠던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총 6개 분야에 걸쳐 112명의 전문가 인력 풀을 구성했다. 분야는 ▲도시개발 ▲산업·경제·일자리 ▲관광·문화·예술 ▲보육·복지·교육 ▲환경·안전 ▲행정·법무 등으로 나뉘며, 각 부서의 추천과 현황 조사를 통해 교수, 연구원, 기관 대표, 전문 자격증 소지자 등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구성됐다. 수집된 전문가 정보는 경력과 활동 분야 등 세부 내역을 포함한 데이터베이스(DB) 형태로 정리돼, 각 부서가 손쉽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정보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 현행화를 통해 최신성을 유지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보호 조치도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