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뉴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기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은 10일 열린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에서 동두천시의 성병관리소 철거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국가유산청에 해당 시설을 문화유산으로 임시 지정할 것을 긴급히 요구했다. 동두천 성병관리소는 미군과 한국정부가 미군 기지촌 여성들의 성병을 관리하면서 성병 검사에서 통과하지 못한 여성을 강제로 수용한 시설로, 1973년부터 1990년대까지 운영하다 96년 완전 폐쇄된 후 지금껏 방치되고 있다. 동두천시가 ‘소요산 관광지 확대 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해 성병관리소부지를 매입, 철거 계획을 밝힌 후 일부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는 철거 저지 운동에 나서고 있다. 이날 국감에서 이기헌 의원은 “동두천 성병관리소는 미군 기지촌 여성들이 겪었던 국가폭력의 상징적인 장소”라며, “전국에 40개 넘게 있었던 성병관리소들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시설로, 국가적 유산으로서 보존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에게 문화유산 임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문화유산 임시 지정 6개월 이후 지
(중소상공인뉴스) 익산시는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한글날을 기념해 진행한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행사는 서동공원에서 지역 작은도서관 21개소와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작은도서관운영협의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날 제578돌을 맞은 한글날을 기념해 우리글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중함을 일깨우는 다양한 한글 관련 체험이 진행됐다. 주요 활동으로 한글 인증사진찍기, 열쇠고리 만들기, 우리말 맞히기가 운영됐다. 아울러 지역 아동센터의 난타공연과 찾아가는 성평등 아동극, 팬플릇 연주, 가무단 공연 등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가 펼쳐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한 시민은 "아이들과 공연을 보고 한글에 관한 문제도 풀어보며 아름다운 우리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돼 뜻깊었다"며 "작은도서관을 공원에서 만나니 반가웠고 작은도서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작은도서관은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도서 대출·배달 지원, 독서문화 체험 등을 운
(중소상공인뉴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적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을 앞두고 ‘2022 개정 교육과정 반영 교육과정 편제 점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업무를 지원하고자 개발된 이 프로그램은 학교지정교육과정, 학생선택교육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 편성을 편리하게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과목명 오기, 운영 학점 오류 등 그동안 자주 발생하던 오류를 점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교육과정 편성·운영 기준에 맞춰 정확한 교육과정을 편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과(군) 필수 이수 학점, 국·영·수 편성 비율 등을 자동으로 반영해 오류 발생 시 즉시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학교 교육과정의 체계적이고 일관된 운영을 보장한다. 울산교육청은 일반고 교육과정 담당자 90명을 대상으로 11일 북구 한 연회장에서 ‘교육과정 편제 점검 프로그램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새롭게 개발된 프로그램의 주요 기능을 안내하고 실습으로 활용 방법을 익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울산교육청은 2025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 상담(
(중소상공인뉴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더불어민주당, 부천6)부위원장은 10월 11일 경기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전문위원실에서 ‘경기도 아동 돌봄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들과 경기도청 여성가족국 아동돌봄과 과장 및 팀장이 참석하여 경기도 아동돌봄 현황을 점검하고,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맞벌이 가정과 돌봄 공백 문제에 대한 정책적 대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김동희 부위원장은 “아동은 우리의 미래이며,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의원으로써 아동 돌봄 정책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부 위원장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사회 연계형 돌봄 모델 확대와 디지털 돌봄 지원 강화 및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의 인프라가 확대되어야 한다”면서, “다양한 돌봄 서비스 확립을 위해 돌봄 인력 확충 및 전문성 강화가 우선 되어야 한다
(중소상공인뉴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전문상담(교)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학교와 기관 소속 전문상담(교)사 250여 명을 대상으로 11일 울주군 삼남읍 더엠컨벤션에서 ‘전문상담(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특히 고위기 학생들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관련 사업 안내와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됐다. 울산교육청은 정신건강전문가 학교 방문 사업과 위(Wee)닥터 사업 등으로 학생들의 마음건강 문제에 대한 정신의학적 자문을 제공받을 방법을 안내했다. 이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최치현 원장이 ‘아동⋅청소년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대인관계 기술’을 주제로 강연했다. 참석자들은 사회성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지원 방법과 상담 전략을 알아보았다. 전문상담(교)사들은 6~8명으로 구성된 협의체 27개를 만든 후 협의체별로 서로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앞으로 협의체는 위(Wee) 클래스 활성화와 전문상담(교)사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중소상공인뉴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2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3차 행정사무감사 회의에서 세계유산본부장을 상대로 “조직운영이 대부분 팀장들의 겸직을 통해 유지되고 있다.”며 적극적 인원충원을 요구했다. 정원 101명에서 7월 이전에는 95명으로 6명이 적은 상황에서 2024년 7월 인사 이후 조직이 개편되면서는 현원 93명으로 8명이 적은 상태에서 2명이 충원됐지만 6급 팀장 7명이 겸직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원 101명에 6명이 적은 상황에서 역사문화재과와 문화유적관리과가 문화유산관리과로 통합되어 업무량은 두 배로 늘어났고, 업친데 덮친격으로 인사이동을 통해 배정받았던 성읍민속마을관리팀장이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재차 이동하면서 공석이 됐고, 문화유산팀장이 성읍민속마을관리팀장을 겸직하고 있다. 그 밖의 무형유산팀장이 유산활용팀장을 겸직하고 있고, 세계유산팀장은 만장굴관리팀장을 겸직하고 한란전시관은 팀장도 없이 임기제공무원이 행정업무와 청원의 대직을 감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두화 의원은 “역사문화재과와 문화유적관리과 두 과를 합치고도 주무팀장은 거리가 먼 성읍민속마을관리팀장까지 맡고 있다. 국가유산기본법
(중소상공인뉴스)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11일 ‘강북 다보듬 토론회(포럼)’을 열고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강북 지역 초·중·고·특수학교 126개교 관리자와 업무 담당 교사,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토론회 첫 순서로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로 지정된 병영초등학교, 대송중학교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팀(위원회) 구성 현황과 운영 사례를 담은 주제 발표를 했다. 끝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상담사(컨설턴트)인 동아대 교수와 부산 대동고 교장, 선도학교인 병영초 교장·담당 교사, 대송중 교감·담당 교사가 토론자로 나서 학생맞춤통합지원팀(위원회) 구축·운영 활성화 방안을 두고 토론했다. 토론회에 참가한 한 교사는 “이번 토론회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실질적인 사례와 비결(노하우)을 공유하며, 우리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중소상공인뉴스) 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예천, 국민의힘)이 제350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공무원 등의 배상책임에 대한 보험ㆍ공제 가입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여 11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본 조례안은 경상북도 내 공무원 등의 공무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실로 인한 도민의 손해를 최소화하고, 공무원 등의 업무수행 안정성, 능동적 업무환경 등을 유도하기 위해 민ㆍ형사상의 배상책임 보상을 위한 보험ㆍ공제가입에 필요한 사항을 마련하기 위하여 제안됐다. 해당 조례안은 경상북도에 소속된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공무원, 공무직 근로자, 기간제 근로자, '청원경찰법'에 따른 청원경찰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공무원 등의 배상책임 보상 보험ㆍ공제에 대한 도지사 책무 규정 ▲공무원 등의 배상책임 보상 보험ㆍ공제 대상 규정 ▲공무원 등의 배상책임 보상 보험ㆍ공제 제외 대상 규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공무수행 중 공무원 등에게 발생하는 민ㆍ형사 배상책임에 대해 개인적으로 대응하게 될 경우 업무의 불안정, 소극행정, 사기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이에 행정 및 공
(중소상공인뉴스) 양평군이 10일 양평농협 벼 자동화육묘장에서 열린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 카자흐스탄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 물량은 23.3톤으로 지난 7월과 9월 미국 7.6톤 수출에 이어 세 번째이며,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오혜자·윤순옥·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 양인식 경기무역공사 대표이사,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 및 농협조합법인 이종문 대표, 농협 조합장 등이 기념식에 함께했다. 기념식 후에는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과 양평군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수매 현장 방문이 이뤄졌다. 군은 9월 30일을 시작으로 11월 4일까지 물맑은양평 관행농법 벼 7,374톤과 친환경인증 벼 3,165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한편, ‘물맑은양평 친환경쌀’은 양평군을 비롯해 경기도내 6개 시의 친환경 학교급식, 영유아 공공급식 등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등급 좋은 쌀 유통을 위해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23억원을 투입, 지난 4월 쌀 전용창고 2,000톤을 증설해 전량을 전용창고에 보관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의회 박명숙·이혜원 의원은 “벼 저장 시설 증설 사업비
(중소상공인뉴스) 충청북도는 충북영상자서전 1만 건 달성을 축하하고, 붐을 조성하기 위해 10월 12일『충북영상자서전 야외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상연회에는 김영환 지사, 이양섭 도의회의장, 이명식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기념식, 상영회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충청북도노인복지관과 시니어 유튜버가 찍은 20여 편의 작품을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테마로 상영했고, “38년생 김한옥”을 제작한 채승훈 감독이“기억의 강”을 주제로 출연자들이 참여하는 작은 공연을 겸한 상영회를 진행해 영상자서전의 주인공들을 무대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청명한 가을 저녁, 청주 도심에서 이루어진 상영회이니만큼 주말을 맞아 청주 도심을 찾은 많은 가족과 젊은이들의 발길을 멈추고 감상했으며, 영상자서전의 의미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김영환 지사는 기념사에서 “도민을 찍은 영상 콘텐츠를 1만 건 이상 확보했다는 것은 전 세계에 유래가 없는 것으로 우리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우리 도에서는 영상자서전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