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지자체가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대구에서는 최초로 4개의 기초자치단체가 힘을 합쳤다. 대구 동구청은 4일, 수성구, 북구, 달서구와 ‘문화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각 지자체는 문화유산 공동 연구 및 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간 협력과 상생의 모델을 제시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 공동연구 및 체계적인 관리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 공동개발 및 홍보 △문화유산 관리와 관련된 인적·물적 자원 공유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동구 불로동 고분군과 북구 구암동 고분군, 달서구 진천동 입석과 수성구 상동 지석묘 등 각 구별로 흩어져 있는 문화유산을 선으로 연결하는 가칭 ‘대구 역사문화탐방대’ 사업을 올 하반기에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4개 지자체가 대구 문화유산의 보존·활용을 선도하게 됐다. 향후 관련성 높은 문화유산의 공동 연구를 통해 더욱 깊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
2월 3일 오후 1시 10분, 구 중앙파출소 앞 사랑의 온도탑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수학 회장 및 임직원, 운영위원, 대구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5 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갖고 대구시민과 함께한 62일간의 행복한 동행을 마무리한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집계 결과, 목표액인 106억 2천만 원을 초과해 108억 7천만 원을 모금함으로써 사랑의 온도 102.4도를 달성했다. 이번 모금은 전년도와 동일한 목표(106억 2천만 원)를 설정하고 출발했으나,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 상황에서 캠페인 초기 단계에는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실제 지난해 12월 중순까지만 해도 15도 대에 머물러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지역 기업과 대구시민들의 놀라운 나눔 정신이 빛을 발하며 목표액을 달성하게 됐다. 올해 사랑의 온도탑 102도 달성에는 지역 기업의 참여가 큰 역할을 했다. 꾸준한 기부를 이어온 에스엘서봉재단(이사장 이충곤)은 지난해(14억 원)보다 많은 15억 원 기부로 대구에서 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월 3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2월 12일 정월대보름 전후에 달집태우기, 촛불기도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관련 실국에서는 구·군 및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팔공산, 앞산 등 사찰, 촛불기도 무속행위지역, 기도실 등 취약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신공항건설추진단에 대해서는 “TK신공항은 단일사업으로 30조가 넘어가는 해방 이래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정상적으로 추진되려면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게 맞다”며, “대구시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 자체가 출발부터 잘못된 만큼 이를 감안하여 정부는 공자기금 융자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행정국의 ‘5급 이하 성과연봉·성과상여금 지급 추진’ 보고 후, “실국장들이 조직을 장악하지 못하면 대구시정이 흔들린다”며, “인정에 휘둘리지 말고 공정하고 냉철하게 직원 고과평가 등 업무에 임하라”고 당부했다. 대학정책국의 ‘2025 글로컬대학 지정계획’ 보고 후, “우리가 지원하는 비용이 글로컬대학의 부족한 인건비, 시설 확충 등에 쓰여져서는 안된다”며, “지역대학
대구 중구는 화재 발생에 취약한 음식점 주방 시설(후드・덕트) 청소를 지원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더욱 쾌적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The 클린」 음식점 주방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중구 관내에서 영업 신고 또는 지위 승계일로부터 3년 이상 된 일반・휴게음식점 중 식사류를 취급하는 업소이다. 신청 업소는 영업 기간과 주방 환경개선 필요도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12곳을 선정한다. 특히, 치킨・중식・튀김류를 주로 취급하는 업소의 비율을 높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사업신청서 및 동의서를 작성해 방문,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중구보건소 위생과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업소는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으며, 전문 청소업체가 현장 진단 후 조리장 청소를 진행하게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주방 환경개선 지원사업이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은 물론 인건비, 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대구 중구는 3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제40회 중구 구민상 수상 대상자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각 분야에서 구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구민을 발굴하고, 그 공로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40회를 맞이하는 ‘중구 구민상’은 ▲지역사회·경제개발 ▲사회봉사 ▲경로효행 ▲문화·예술·관광 ▲교육·과학·체육 ▲기타 부문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후보자는 중구에 거주하는 개인 또는 단체로, 거주지(소재지) 동장, 부서장 또는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추천서와 공적 증빙자료 등 관련 서류를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중구청 행정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오는 4월 ‘중구 구민상 시상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3명(단체 포함) 이내로 최종 선정되며, 시상은 5월 중 ‘개청 62주년 중구 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 구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나눔을 실천해 온 구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뜻깊은 상”이라며 “많은 관심과 추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는 훌륭한 분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적
대구 서구는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가칭)제5노인복지관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되어 지난 1월 착공했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가운데, 서구의 다섯 번째 노인복지관 조성이 첫 삽을 뜨며 주목받고 있다. 제5노인복지관이 완공되면 서구는 권역별 노인복지 인프라 완성과 함께, 대구에서 가장 많은 노인복지관을 보유한 지역이 된다. 제5노인복지관은 비산동 317-3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1층 부터 지상 5층 규모로, 총사업비 139억 원이 전액 구비로 투입된다.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이번 사업은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정보화 교육장과 북카페가 조성되며, 2~3층에는 강의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식당이 배치된다. 또한, 4층에는 다목적 강당, 체력증진실, 탁구장 등이 마련되어 노인들의 여가 및 건강 증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구 내 어르신들은 더욱 접근성이 높은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정보화 교육, 건강관리 프
대구 수성구는 구민들이 신선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며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영도시농업농장 분양자를 2월 3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수성구청이 운영하는 공영도시농업농장은 총 4개소, 450구좌로 구성된다. 각 농장별 분양 규모는 ▲조일골농장(지산동 20일원) 80구좌 ▲천을산농장(매호동 195일원) 100구좌 ▲매호농장(매호동 373-2) 100구좌 ▲팔현농장(고모동 26-12일원) 170구좌이다. 수성구민이면 누구나 1세대당 1구좌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2월 17일 18시까지이다. 분양 신청은 수성구청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분양 구좌는 공용면적을 포함해 약 20㎡ 규모로 가격은 4만 원이며 분양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결과는 3월 4일 수성구청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분양받은 텃밭은 3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별분양(무료분양)이 확대된다. 기존 대상자였던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외에도 은둔형외
대구 서구청이 오는 16일까지 서구청 소식지 어린이 기자단을 모집한다. 대구 서구는 어린이들에게 서구를 알리고 구정 홍보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1기'서구광장 어린이 기자단'을 모집한다. “서구광장”은 매월 6만부 발간되는 서구청 소식지로, 서구광장 어린이기자단으로 위촉되면 서구 곳곳의 생생한 소식을 어린이의 시선과 생각으로 전하게 되며 기사 게재 시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기자단의 임기는 1년으로 총 15명의 어린이를 모집하며, 서구에 거주 중인 5 부터 6학년 초등학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2월 16일까지 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접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2월 3일부터 2025년도 빈집정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군에서 진행하는 빈집정비사업은 총 2개로 ‘농촌빈집정비 지원사업’과 ‘달성군 빈집 정비사업’이 있다. 두 사업의 정비 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방치된 주택이다. ‘농촌빈집정비 지원사업’의 경우 소유자가 빈집을 대상으로 대지 위 건물 전체를 철거할 경우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투입될 예산은 9천만 원으로 군은 총 30개 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달성군 빈집 정비사업’은 토지를 3년간 공공용지(주차장, 텃밭 등)로 활용하는 것에 동의할 시 달성군에서 가구당 최대 3천만 원을 투입해 빈집을 직접 철거하고 공공용지를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총사업비 1억 8천만 원으로 빈집 철거 후 6개소의 공공용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빈집 철거 희망자는 3월 7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달성군청 건축과(7층)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달성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건축과 건축안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우리 군은 매년 20
대구 북구청 교통과에서 1월 23일 부터 24일 양일 14시 칠곡네거리와 북구청네거리에서 명절 연휴 동안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고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북부・강북경찰서와 합동으로 설맞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운전자들에게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음주운전 하지 않기 △졸음운전 하지 않기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시 속도제한 및 사방주의 촉구 △ 횡단보도 손짓캠페인 등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교통과에서는 귀성·귀경길 대중교통이용 편의를 도모하고자 서대구 고속버스터미널의 환경정비 및 비품 비치 상태를 점검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설연휴 귀성·귀경길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명절 연휴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구민의 귀중한 생명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