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중앙·희망·용강·금호·광영도서관이 나란히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 강연, 탐방을 연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을 거점으로 생활 속에서 인문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며 자생적 인문 활동을 대중화하기 위한 국비 지원 사업이다. 광양시립도서관은 각 도서관의 장점과 지역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주제를 기획하고 설득력 있는 시민 참여 방안을 정교하게 수립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중앙도서관 – ‘관계와 연대의 인문학’ 중앙도서관은 ‘관계와 연대의 인문학 : 초연결시대, 우리는 왜 관계를 필요로 하는가?’를 주제로, 문학·철학·예술 강연과 탐방을 통해 단절된 시대 속에서 관계 회복의 의미를 되짚는다. 문학 강연에서는 인물과 서사를 통해 내면의 고립된 마음을 들여다보고, 공감과 연대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철학 강연에서는 불안한 사회 속 개인과 공동체의 존재 의미
장흥지역자활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9일 14시, 자활참여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전하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이어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열린 법원의 실현을 목적으로 종사자 및 참여주민 9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범죄 예방교육 및 후원물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이 자활참여주민 한 분 한 분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참여주민들과 함께 “어버이 은혜” 노래를 부르며 감동과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 이정우지원장은 직접 강사로 나서, 성폭력범죄 예방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범죄의 유형과 대처법에 대해 퀴즈와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하여 자활참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강의 이후에는 참여주민들이 평소 법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법원의 문턱을 낮추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생
새마을문고장흥군지부(회장 김옥화)은 5월 가정의 달의 맞이하여 보성군 태백산맥 문학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길 위의 인문학 기행”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인문학 기행은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역사적·문학적 배경을 직접 체험하고,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한국 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 가족들은 문학관 전시 관람과 함께 문학 해설사의 생생한 해설을 들으며 작품의 무대가 된 보성 지역의 역사와 인물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조정래 작가의 창작 배경, 집필 과정, 작품 속 인물에 대한 해설 등을 통해 깊이 있는 문학적 감상을 나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새마을문고장흥군지부 김옥화 회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인문학 기행을 통해 문학적 감수성과 역사 인식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문고회원들의 문화 공유 기회를 확대하고 가족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학 작품을 현장에서 배우며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
장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북부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1,061명에게 맛있는 카네이션과 양말세트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맛있는 카네이션은 케어뱅크에서 후원해 주었고, 양말선물세트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비로 구입했으며 맛있는 카네이션은 케어뱅크 사업비로 재료를 구입, 67명의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만들어 어르신에게 전달하여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장흥읍에 사시는 김oo어르신은 “매년 어버이날이면 복지관 생활지원사 선생님이 카네이션과 양말을 챙겨주어서 늘 고맙게 생각한다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이용할수 있어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이웃분들과 자주 교류할수 있게 됐다고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양은희 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카네이션과 선물을 준비했다며, 어르신의 행복이 곧 장흥의 행복이라는 생각으로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명보 김점석 대표가 장동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점석 대표는 순천시에서 전기 공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점석 대표는“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나누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연오은“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김점석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에게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장동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대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해충 방제 전문 기업 ‘세스코’와 함께 저소득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한 ‘클린홈 안심방역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이 거주하는 주택 내·외부에 해충예방을 위한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특화사업이다. 대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대표 송병석, 박순필)과 세스코홈케어 호남지역단[단장 박문수]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아동 21가구를 선정하여 전문적인 소독·방역 서비스를 지원 제공한다. 송병석 대덕읍장은 “아동의 건강과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세스코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생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장흥군은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추진되며, 군민의 건강 상태와 관련된 생활 습관, 질병 유병률 등을 파악하여 실효성 있는 보건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통계적으로 표본 추출된 가구의 가구원 중 1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진행되며, 사전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1:1 면접 방식으로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흡연, 음주, 식생활, 운동, 정신건강, 사고 및 안전, 만성질환 관리 등 약 169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자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져 응답자의 편의성과 데이터 정확성이 높아졌다. 장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군민의 건강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계획하는 데 필수적인 자료로 활용된다”며, “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과정임을 이해하시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가을이면 각양각색의 희귀한 맨드라미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병풍도에 봄을 맞아 꽃양귀비가 온통 주홍색으로 물들었다. 꽃양귀비는 옛 중국의 미인 양귀비를 연상케 할 만큼 아름다운 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병풍도에 12ha (3만 6천 평) 8천만 송이의 대단지를 이루고 있으며, 5월 중순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병풍도 꽃양귀비 꽃길을 걷다 보면 한국의 산티아고라 알려진 12사도 순례길의 작은 예배당 미술 작품과 1.3km 길이로 펼쳐진 병풍바위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병풍도에는 계절음식점과 체류형으로 1박 2일 투어 할 수 있는 민박집이 있어 병풍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작은섬, 푸른바다와 주홍빛 꽃양귀비를 감상하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움과 황홀함이 함께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 병풍도에서는 오는 9월 형형색색으로 물든 ‘2025 섬 맨드라미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쪽빛 바다와 수많은 섬들이 펼쳐진 신안군이 2025년 5월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환경 시상식‘그린월드어워즈(Green World Awards)’에서 그린에너지 부문‘금상’을 거머쥐었다. 오늘 수상을 하게 된‘그린월드어워즈’는 단순한 환경상 시상식이 아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혁신적인 노력과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준 정부, 기업, 단체에게 수여되는‘환경 분야의 오스카’로 불리는 시상식이다. 이처럼 세계 4대 환경상 중 하나인 이 권위 있는 상을 신안군이 수상했다는 것은, 자연을 벗 삼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작은 섬 지역이 세계적인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고 그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신안군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얻은 것이 아니다.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라는 정책을 만들고‘햇빛연금’과‘바람연금’을 주민들에게 지급함으로써 주민들이 에너지정책의 중심에 서게 한 것이다. 이는 신재생에너지로 얻어지는 혜택을 함께 나눠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무엇보다도 주민들 스스로가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점이
전남 함평군이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등 총 3,8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함평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1위, 정량평가 8위를 달성하며 최종 도내 7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보조사업, 주요시책 등을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행정기관이 합동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 평가는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정성평가 16개, 정량평가 83개 등 총 99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함평군은 정성평가 16개 전 지표가 전남도 우수사례로 인용돼 도내 1위를 기록했으며 행안부 우수사례로도 2개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정량평가에서는 83개 지표 가운데 78개를 달성해 93.9%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도내 8위에 올랐다. 함평군은 정성과 정량을 종합한 최종 평가에서 도내 7위를 차지하며 상사업비 3,000만원, 포상금 800만원 등 재정인센티브 3,800만 원을 확보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함평군은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행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