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2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 95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제37회 전라남도 교육감기 단축마라톤대회’가 교육가족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초·중·고등학생과 교육가족 등 1,8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일제강점기기던 95년 전 독립을 위해 일본에 맞섰던 학생들의 ‘의’(義) 정신을 기리고, 전남 학생들의 희망 찬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봉산초 학생들의 농악전수놀이와 삼계부사관고 학생들의 태극기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어, 초·중·고·특수학교부, 교육가족부 등 다양한 부별로 대회가 치러졌으며 마라톤 뿐 아니라 ▲ 태극기(바람개비) 만들기 ▲ 페이스 페인팅 ▲ 소림학교 작은숲(따뜻한 차 제공)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대회 이벤트로 반려동물·유아차 동반부가 개설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한 교육가족은 “밤새 날씨가 궂어 걱정이었는데, 아침에 화창해져 정말 뛰기 좋은 날이었다.”며 “독립운동을 기념하고 감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 자리가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역사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여서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n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6박 7일에 걸쳐 ‘글로컬 전남 세계시민 성장 프로젝트 IN 중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중 청소년 간의 국제 교류를 통해 문화 다양성을 함양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지난 5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기간 동안 동아시아 청소년 세계시민 글로컬 캠프에 참여했던 전남 도내 고등학생 16명이 참가했다. 본격적인 프로젝트 운영에 앞서 대면과 온라인으로 두 차례의 국내 사전교육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798 예술 특구를 방문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현대 예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평요고성과 현공사를 탐방하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10월 31일에는 산시성 실험중․고등학교의 교과 수업에 참여하고, 5월에 함께했던 중국 학생들과 ‘글로컬 프렌드십’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한․중 학생들은 서로의 학교생활과 역사, 문화에 대한 상호 교류 활동을 진행하며, 동아시아 청소년 세계시민 캠프의 성과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교육적, 문화적 경험을 통해 세계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장소를 11월 1일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9일 문태고등학교, 목포옥암중학교에서 치러지며, 총 792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문태고등학교에서는 초등학교 교사, 특수학교 초등교사 응시자 350명, 목포옥암중학교에서는 유치원 교사,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응시자 442명이 시험을 치른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시험실에 입실할 수 있으며, 오전 8시 3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수험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또는 장애인복지카드)은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수험표 미지참자는 시험 시작 40분 전까지 시험본부에서 재발급 받으면 된다. 수험표에는 일체의 메모를 할 수 없으며, 시험과 관련된 사항이 발견될 시 부정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12월 11일에 공고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이 11월 1 부터 2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창의융합한마당(수학․영재․발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함께하는 수학․영재․발명'을 주제로, 올해 전남의 수학, 영재, 발명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기반의 창의융합 교육 정책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학, 영재, 발명은 어렵고 지루한 과목이라는 편견을 넘어서, 즐겁게 탐구하는 체험 중심의 창의융합 문화를 전남 교육 가족 및 학부모에게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 수학․영재․발명 체험존 ▲ 인공지능(AI) 코스웨어 매칭존 ▲ 통계 포스터 공모작 전시 ▲ 영재교육원 산출물 전시 ▲ 수학‧과학‧에듀테크 활용 주제 연수 등이 진행된다. 수학 분야 연수는 ‘우리 아이 수학교육 바로 알기’, ‘영화! 수학을 제곱하다’ 등을 주제로 하며 과학 분야는 ‘창의력을 높여주는 교실 속 실험 이야기’가 운영된다. 에듀테크 활용 연수에는 ‘교육에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에듀테크를 현장에 적용‧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태홍 정책국장은 “
사단법인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은 30일 전남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학생들이 꿈을 자기주도적으로 계획하고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사)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김성중 부이사장은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을 넘어 미약하게나마 직접적으로 학생 지원을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재)전남미래교육재단 이길훈 원장은 “지속적으로 전남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는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남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금액은 전남미래교육재단의 장학사업 중 하나인 초·중·고 재학생 꿈 실현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중학교 교과별 논술형 평가 역량강화 연수에 이어 12월 7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2024 고등학교 교과별 논술형 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키로 하고 교원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연수 참가 신청은 11월 4~7일 나흘간 QR코드 또는 지정된 링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교과별로 30명씩 받는다. 이번 연수는 논술형 평가의 이해를 돕고, 학생 중심의 학습 지원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논술형 평가의 필요성과 과목별 적용 방안 등 실무 위주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별로 논술형 문항 개발과 채점 기준 설정 교육 등을 통해 교원의 평가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먼저, 서울 성신여고 이수정 교사가 논술형 평가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강연하며, 이후 각 교과별 전문 강사들이 논술형 평가 자료 개발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를 마친 교사들 중 일부는 현장지원단으로 참여해 실제 수업 현장에서 교사들의 논술형 평가 운영을 돕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교과 특성에
전라남도교육청은 ‘공간과 수업을 잇다’를 주제로 한 지능형 과학실 ON 활용 수업 연수를 진행했다.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지난 15일 목포부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4일 문태중학교, 31일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과 탐구 역량 함양을 위해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과학교육이 가능한 수업 공간이다. 연수에서는 ▲ 미래형 과학교육을 위해 구축된 지능형 과학실 사례 ▲ 지능형 과학실 ON을 통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탐구 실습 ▲ 지능형 과학실 ON 플랫폼 사용 및 센서 활용 방법 등이 학교급별로 상세히 안내됐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과학 수업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미래 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탐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5일, 6일 목포문화예술회관 등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김대중 100년 평화 페스티벌:청소년 평화·인권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전남 의(義) 교육 활성화의 하나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 인권 인식을 높이고, 민주주의 정신을 배우는 장이다. 이번 축제에는 전남 도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 청소년 평화·인권 토크 콘서트 ▲ 청소년 평화·인권 골든벨 한마당 ▲ 뮤지컬 ‘나는 김대중이다’ 상연 ▲ 특별기획 김대중 대통령 사진전 등이다. 먼저 11월 5일 오후 2시 목포문화예술회관 실내 공연장에서는 ‘청소년 평화·인권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이 콘서트에는 제14회 역사탐구대회 수상팀들이 지역사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전남학생의회 학생들은 국외 탐방 사후활동 작품전시와 프로젝트 보고가 이루어진다. 축제 이튿날 오후 1시 목포제일중학교 체육관에서는 ‘청소년 평화·인권 골든벨 한마당’이 개최된다. 이
전라남도교육청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동부권(전남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서부권(전남체육교육센터)에서 ‘2025 전남형 늘봄학교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늘봄학교 운영 방향 및 늘봄학교 행정지원인력에 대해 설명했다. 내년부터 초 2학년까지 늘봄학교가 확대됨에 따라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늘봄전담실장 44명, 늘봄실무사 278명을 선발해 학교에 배치할 예정이다. 늘봄전담실장은 초등학교 교사중에서 선발하여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내년 3월부터 2년간 학교에서 근무하며 학교 늘봄업무를 총괄한다. 늘봄실무사는 교육공무직으로 24년 11월중 시·군 교육청별로 선발할 예정으로 12월부터 학교 늘봄행정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강상철 안전복지과장은 “늘봄전담실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학생, 학부모, 교사도 만족하는 늘봄학교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욱 내실있는 늘봄학교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자율방범연합회는 30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안전한 지역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자율방범연합회는 ‘함께하는 봉사! 아름다운 동행!’을 슬로건으로 22개 지역 주민이 동참해 결성됐으며, 현재 7,000여 명의 회원들이 범죄예방을 위한 주·야간 순찰 활동, 비행 청소년 선도 활동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전남 22개 지역 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 전개 ▲ 안전 취약 지역 현장 모니터링 활동 ▲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위한 교육지원 등에 힘을 모은다. 조팔석 회장은 “22개 시군 연합회를 중심으로, 전남의 안전한 교육환경과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 앞으로 7,000여 명의 자율방범대원들이 우리 전남 학생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협력자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애써주신 연합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탄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