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UNWTO(유엔관광기구)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마을,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00선(2021~2022, 2025~2026)에 2회 걸쳐 선정된 신안군 퍼플섬에서 보랏빛 매력과 라벤더 향기 가득한 ‘퍼플섬 라벤더 꽃축제’가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축제가 열리는 라벤더 정원은 35,341㎡ 부지에 66,000주, 2천만송이 프렌치 라벤더가 식재되어 바다와 광활한 갯벌에 둘러싸인 지중해 프랑스 라벤더 가든을 연상시킨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퍼플섬 라벤더 꽃향기는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치유와 감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라며 “향기로운 봄날 5월에 퍼플섬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안군 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지열, 이건오)는 지난 9일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추진 중인 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협의체 위원들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15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활동은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온기를 더했다. 김지열 운남면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외롭게 지내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저녁 7시,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야외문화공연을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일대는 고흥군이 고흥관광의 랜드마크로 육성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문화공연은 이곳을 찾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추억과 낭만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레크리에이션 진행자의 유쾌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띄웠으며, 이어진 감미로운 전자바이올린 연주와 다채로운 매직벌룬쇼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매직벌룬쇼는 아이들의 웃음과 환호를 자아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흥 주변 관광지의 흥행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변노을공연 문화공연은 오는 10월까지 월 1회 간격으로 야외 영화 상영, 버블쇼, 통기타 버스킹,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해 이어갈 계획이며, 다음 공연은 6월 7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은 오토캠핑장(90개 사이트), 어린이 물놀이장, 공연장, 야외 체육시설(축구장 등 4종목), 야간 경관 조명, 산
장흥소방서는 2025년 봄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아파트 화재 대비‧대응 시스템 구축’시책에 따라, 장흥군 관내 코아루아파트 등 공기안전매트를 보유한 7개 아파트 단지에 ‘공기안전매트 알림판’을 5월 12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된 알림판은 공기안전매트의 보관 장소와 규격을 명확히 안내함으로써, 화재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QR코드를 통해 사용법 영상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있다.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공기안전매트는 고층 화재 시 인명 구조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는 장비인 만큼, 평소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알림판 배포를 통해 주민들의 자율적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한 구조 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흥소방서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화재예방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소방서는 5월 12일 나주시 동신대학교에서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규 임명된 대원 11명을 포함한 대학생 전문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의용소방대 관련 법령, 심폐소생술 실습,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등이 포함됐으며, 특히 대학생 대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동신대학교 소방안전학과 재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는 2022년 창설 이후 ▲소방활동 SNS 홍보 ▲안전체험장 운영 ▲축제장 내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들은 미래의 소방관을 꿈꾸는 예비 인재로서, 현장에서의 실전 경험을 쌓고 시민과의 소통 능력을 기르며 장래의 전문 소방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춘 대학생 의용소방대원들이 지역 안전망의 중요한 축이자, 미래 소방조직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실습을 통해 이들의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직결된 식품 안전관리에 힘써온 시책 성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식약처에서 주관한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포상해 모범 사례를 확산하고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하고자 식약처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광역시·도 17곳, 시·군·구 기초지자체 228곳을 대상으로 ‘제도운용’, ‘위생관리’, ‘협업사례’ 등 3개 영역, 8개 지표에 따라 평가했으며 우수기관 선정 평가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쳤다. 나주시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식품위생의 체계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행정에 힘입어 관내 식품업체 대상 점검률, 법 위반 적발률, 민원 처리 기한 준수율, 위해 식품 회수 실적 등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식품위생과 더불어 음식문화 분야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500만 관광시대를 목표로 먹거리 관광 경쟁력 확보와 음식문화 발전을 목표
영광군은 12일 군청 앞에서 직원들과 함께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군민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투표 참여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광군 공직자들이 앞장서 참여함으로써, ‘민주주의는 참여로 완성된다’는 의지를 담아 적극적인 투표를 통해‘지역의 미래는 군민 힘으로 만들어 주길 당부’하는 메시지를 군민들에게 전달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한 사람의 한 표가 지역의 미래를 바꾼다”는 인식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공식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 ▲포스터와 리플렛 배부 ▲투표 독려 메시지를 담은 영상 제작 ▲마을 방송을 통한 투표 안내 ▲청사 및 주요 거점 전광판 송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 제21대 대선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영광군 관내 1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내 41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한편, 영광군은 캠페인 기간 동안 공직자 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하며 중립적인 자세를 견지할 방침이다.
장성군이 5월의 장성역사인물로 김동수 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958년 서삼면 장산리 숲실마을에서 태어난 김동수 열사는 1978년 조선대학교 전자공학과에 입학했다. 입학과 동시에 대학생불교연합회에 가입하고, 민주화 항쟁에도 동참했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이후부터는 전남도청 항쟁본부 학생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했다. 같은 해 5월 27일 전남도청 2층 민원실에서 계엄군 총탄에 의해 스물셋 꽃다운 생을 마감했다. 지금도 숲실마을에 가면 김동수 열사의 생가가 보존되어 있다. 장성 서삼초등학교 정문과 조선대학교에는 추모비도 세워져 있다. 장성군은 오는 1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갖고 김동수 열사를 추모한다. 15일부터는 문향고등학교와 장성군청 1층에서 사진전도 연다. 24일에는 서삼면 장산리 임곡마을회관 앞에서 김동수 열사 추모문화제를 가질 계획이다. 11월 11일에는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동수 열사의 생애를 담은 창작 창극 ‘그대 먼 길 돌아 여기에’를 선보일 예정이
장성군의 봄을 알린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11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선보인 올해 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7만 3500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국카스텐, 카더가든, 유다빈밴드, 범키, 연정, 리제, 이종민 7명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함께한 ‘장성 뮤직 페스티벌’의 열기가 뜨거웠다. 봄비와 거센 바람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축제를 즐긴 관객들은 이번 페스티벌의 진정한 주인공이었다. 일요일인 11일에는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며 당일 방문객 수 4만 7000여 명을 기록했다. 꽃양귀비, 수레국화, 금영화 등 봄꽃들이 곳곳에서 꽃망울을 틔우며 사람들을 반겼다.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축제장에 마련된 예술직업 체험에선 아이들에게 미술작품 해설사(도슨트), 작가, 화훼전문가(플로리스트), 조향사가 되어보는 시간을 선사했다. 추억을 소환하는 미니 오락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원목놀이, 꽃길열차 등 놀거리도 호응을 얻었다. 그라운드골프장에선 그늘막에 앉아 향토식당, 간단먹거리 부스, 푸드
곡성군은 5월부터 11월까지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영 중인 마을공동급식 대상 마을에 위생 및 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리원의 개인 위생관리, 식자재 보관 및 조리시설 청결 상태, 식품위생·화재 등 안전관리 점검표 비치 여부와 점검자 지정 현황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지속적인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과정에서 마을대표, 조리원,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여 내년도 사업 개선점 발굴 및 운영 방안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올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사업은 총 144개소(공동급식 102개소, 반찬배달 42개소)에서 추진되며, 급식 지원 기간도 기존 25일에서 30일로 확대해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리원 인건비, 부식비, 반찬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동체 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로도 작용하고 있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해 119개소(공동급식 84개소, 반찬배달 35개소)를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는 사업 규모와 지원 기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