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따른 시 주거지원 대책을 전격 발표했다. 해수부 부산 이전이 연내 완수를 목표로 빠른 속도감과 추진력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해수부 직원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이에 시는 가족 동반 이주를 돕고 주거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춤으로써 직원들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향후 영구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주거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주거 공간 확보 방안은 투트랙(Two-Track)으로 나눠 ▲[단기] 연내 이전을 위한 가족 관사 100호 제공 ▲[장기] 영구 정착을 위한 우선공급 및 특별공급으로 추진된다. [연내 이전을 위한 가족 관사 100호 제공] 시는 이전 초기 단계 지원으로, 예산 약 350억 원을 들여 관내 아파트 100호를 4년간 직접 임차하고 이를 해수부에 가족 동반 주거용 관사로 제공한다. 가족 관사 100호는 해수부의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수치로 각종 대출 규제, 세종에 비해 높은 전월세가 등 가족 동반 직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파격적인 방안이다. [영구 정착을 위한 우선공급 및 특별공급] 시민이 될 해수부 직원들의
동작구의회는 4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4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8월 2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상임위원회별 현장의정 활동 및 일반안건 심사 후 예결위 심사를 거쳐, 4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일반안건 등 총 23건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 일반안건 중 △동작구 위원회 수당 및 여비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효숙 의원) △동작구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조례 폐지조례안(장순욱 의원) △동작구 마을공동체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장순욱 의원) △동작구 모범운전자회 지원 조례안(이주현 의원) △동작구 청년상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노성철 의원) △동작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은하 의원) △동작구 체육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송동석 의원) △동작구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조례안(변종득 의원) △동작구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김효숙 의원) △동작구 청소년 건강ㆍ위생용품 지원 조례안(이영주 의원) 등 16건은 원안 가결됐다. 또
광주에 당구 열풍이 불고 있다. 광주광역시당구연맹(회장 박종규)은 오는 6일과 7일, 8일과 9일 각각 ‘2025 KBF 디비전리그 D2 캐롬 전국 리그(3~4라운드)’와 ‘2025 광주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국내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디비전리그(D2)는 생활체육 5부부터 엘리트체육 2부까지 겨루는 승강제 리그로, 그동안 수도권에서 개최했던 대회를 이번에 광주로 유치‧개최하게 된 것이다. 1~2라운드는 지난 8월 경기 시흥에서 열렸고, 5~6라운드는 10월 경기 고양에서 열릴 예정이다. 8일부터 열리는 당구월드컵 국내 예선전 역시 오는 11월에 사상 처음으로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을 대비한 전초전으로, 광주에서 개최하게 돼 광주 대표선수들에게 유치지역 추천 시드가 배정되기도 했다. 지난 8월 광주지역 예선에서 최완영, 박삼구, 김현종, 김연석(광주당구연맹 전무이사) 등 4명이 추천 시드를 활용해 선발돼 국내 예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당구월드컵 국내 예선에 참가할 주요 선수로는 안지훈, 차명종, 서창훈, 장성원, 강자인 등 국내 3쿠션
익산시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2025 익산시 사회복지대회'가 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정헌율 시장과 김경진 시의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시립예술단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종사자 자녀 장학금 수여,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25주년 기념 영상 상영, 사회복지인 결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과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창립 25주년을 함께 기념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 온 사회복지 유공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사회복지 유공자 총 32명이 표창을 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2명과 익산시장상 13명, 익산시의회의장상 5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1명,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 3명,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5명, 국회의원표창 2명, 감사패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주 회장은 "복지의 기능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이를 실천에 옮기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위원장 명진)는 4일 오전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광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요 경기장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대회 최종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살피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마지막까지 확인하여 ‘단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대회 운영 지원사항을 확인했다. 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새롭게 조성된 광주국제양궁장 확장시설 및 장애인 편의시설 등 시설개선사항을 확인하고, 결선 경기가 펼쳐질 5.18민주광장 특설경기장을 방문해 시설 안전부터 경기 운영 동선, 관람객 편의 시설까지 세세하게 점검했다. 교육문화위원회 위원들은 국제대회 수준에 맞는 경기장 시설 관리와 선수단 및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서 광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교육문화위원회 명진 위원장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광주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중요한 행사로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대회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보호 및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일 관내 농·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대상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남도와의 연계를 통해 신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근로자 인권침해 사례와 고용주가 준수해야 할 법적 의무사항을 중심으로 강의를 펼쳤다. 총 177명의 교육 대상자 중 125명(농업 분야 68명, 어업 분야 57명)이 참석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용주의 인권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신안군의 2025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현황은 농업 분야 206농가 840명, 어업 분야 85어가 234명으로, 총 1,074명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341명 증가한 수치로, 지역 농·어촌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고용주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인권침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권 강화 교육 및 다양한 노력을 통해 모두에게 이로운 근로 환경을 조성해
박현석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4일 제299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 군공항과 마륵동 탄약고, 무등산 방공포대의 동시 이전 필요성을 제기하고, 정부와 국방부, 광주시에 투명한 정보 공개와 함께 시민 참여를 촉구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은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 주도의 추진을 선언하고 대통령 직속 TF 구성을 약속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마륵동 탄약고와 무등산 방공포대는 이전 논의가 따로 검토되어 혼란만 가중되고 있는 형국이다. 박현석 의원은 “마륵동 탄약고와 무등산 방공포대 분리 이전 논의는 이전 비용과 시민 불안을 가중시킬 뿐 아니라 자치구 간 이전 갈등, 님비현상을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광주 군공항, 마륵동 탄약고,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은 반드시 통합적 논의로 추진해야 하며, 모든 정보는 정부와 국방부, 광주시가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공항 이전사업 당사자인 광주시·전라남도·무안군은 정부TF팀과 전향적
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4일 제299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 가정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정어린이집은 접근성과 맞춤형 보육을 통해 양육 부담을 줄여주고 가정과 같은 편안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광산구 가정어린이집은 저출생 위기로 최근 3년간 41개소가 폐원했고, 정원 대비 현원 50% 미만인 가정어린이집이 103개소 중 절반 가까운 47개소에 달해 심각한 운영난에 직면한 실정이다. 윤혜영 의원은 “가정어린이집 운영난은 교직원 고용 불안정과 보육 서비스 질 저하, 공공 보육 기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민간의 자율성에 의존하는 운영은 투자 여력을 위축시켜 보육의 질적 하향 평준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정어린이집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노후 시설 개·보수와 위생·안전 설비 확충, 아동 친화적 공간 조성 등 필수적 재정 지원이 시급한 만큼 광산구가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례군새마을회(회장 정연숙)는 8월28일~9월1일(3박5일)간 라오스 원캄마을 폰응암초등학교를 방문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했다. 구례군새마을회는 3개년 시범운영 사업으로 2024년에는 정수기설치, 선풍기 및 학용품을 전달 했고 2년차인 올해(2025년)는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지붕개량 및 학용품 전달을 했다. 정연숙회장은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눈망울이 마음 깊이 남는다”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수 있도록 국제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받는다. 나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일손이 집중되는 시기에 일정 기간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농가는 숙련된 인력을 최장 8개월간 안정적으로 고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나주시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가 및 농업법인으로 농가당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재배 품목과 면적에 따라 고용 인원은 조정된다. 근로 조건은 2026년 최저임금(일급 8만2560원, 1일 8시간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참여 농가는 숙식 제공, 근로기준법 준수, 산재보험 또는 농작업자안전보험 가입, 인권 보호 등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800명을 배치해 전년 대비 33% 확대했으며 과수와 시설원예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2개소로 확대 운영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