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측면 공격수 양현준이 한 달 만에 경기에 나선 가운데 팀은 리그컵 준결승에 올랐다. 양현준은 2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폴커크와의 2024-2025 스코틀랜드 리그컵 8강전을 벤치에서 시작한 뒤 후반 15분 루이스 팔마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양현준이 셀틱 경기에 출전한 건 지난달 18일 히버니언과의 리그컵 2라운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후 그는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정규리그 3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거나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한 달 만에 리그컵에서 다시 기회를 얻은 양현준은 공격 포인트를 남기지는 못했다. 셀틱은 2부리그 팀인 폴커크를 상대로 전반 1-2로 밀린 뒤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5-2 역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애덤 아이다와 니콜라스 퀸이 두 골씩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고, 퀸은 아이다의 2골 때 모두 도움까지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셀틱은 이번 시즌 리그 개막 5연승을 질주하고, 리그컵 2연승, 18일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첫 경기 5-1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두고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생각한다"며 사실상 퇴진을 요구했다. 유 장관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 회장이) 지금 4연임을 하려는 거다. 원래는 거기(대한축구협회)도 (회장을) 두 번만 하게 돼 있는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허락을 해 3연임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4연임을 하는 것도 그 과정을 다시 거쳐야 되는데, 요즘 국민 여론을 들어보면 오히려 (정 회장)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하는 게 개인적 생각"이라고 말했다. 축구협회 회장 임기는 4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다만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임 횟수 제한의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다. [오만전 지켜보는 정몽규 축협 회장] 유 장관은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점이 포착됐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언론에 그동안 관계된 분들이 얘기한 것처럼 얼추 그런 절차상의 문제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문체부 입장에서는 (홍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50호 홈런 치고 환호하는 오타니]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마침내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3개와 도루 2개를 포함한 6타수 6안타 10타점 4득점의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한 시즌 50홈런-50도루라는 새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오타니 홈런 촬영하는 야구팬들] 전날까지 48홈런-49도루를 기록했던 오타니는 1회초 첫 공격에서 50번째 도루부터 채웠다. 마이애미 선발 에드워드 카브레라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친 뒤 1사 1, 2루 기회에서 1루 주자 프레디 프리먼과 더블스틸로 3루 도루를 성공했다. 오타니는 후속타자 윌 스미스의 희생타로 홈을 밟으며 팀 선취점을 뽑기도 했다. 1-0으로 앞선 2회초 공격 2사 1, 2루에선 우전 적시타를 작렬해 타점을 올렸다. 이미 50도루를 채운 오타니는 후속 타자 무키 베츠 타석 때 다시 도루를 시도해 2루에 안착했다. 48홈런-51도루를 기록한 오타니는 5-1로 앞선 3회초 2사
[KIA 타이거즈 김도영(20)이 하루에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리면서 40홈런-40도루 대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7년 만에 직행한 KIA 타이거즈가 남은 정규리그 7경기에서 기록 잔치를 기대한다. KBO리그 역대 두 번째이자 국내 선수 최초로 40홈런-40도루에 도전하는 김도영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김도영은 17일 현재 홈런 37개, 도루 39개를 기록해 대기록 달성에 홈런 3개, 도루 1개를 남겼다. 김도영의 위대한 도전을 이범호 KIA 감독도 거든다. 김도영은 정규리그 1위 확정 후 인터뷰에서 "(이범호) 감독님께서 매직넘버가 끝나기 전부터 '조금 여유가 생겼으니까 3볼에서도 자신 있게 치라'고 하셔서 타석에서 좀 더 편하게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별로 달라질 것 없을 것 같고 디테일하게 신경 쓰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40-40 달성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감독은 김도영이 더 자주 타석에 들어서도록 타순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2009년 김상현(36개)을 넘어 역대 타이거즈 국내 타자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40개를 치면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가 남긴 타이거즈 역대 타자 시즌 최다 홈런
[사진=토트넘 역전 결승골의 주인공 존슨(왼쪽)과 손흥민]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챔피언십(2부)의 코번트리 시티에 어렵게 역전승하며 리그컵(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브레넌 존슨의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로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도미닉 솔란케 대신 투입돼 30여분을 뛰었으며,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2골을 기록 중이다. 2007-2008시즌 리그컵에서 공식 대회 마지막 우승컵을 거머쥔 토트넘은 17년 만의 우승 트로피 획득에 도전한다. 1.5군으로 선발 전열을 짠 토트넘은 전반전 매우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전반 18분 만에 윌슨 오도베르를 빼고 존슨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으나 경기력은 그대로였다. [사진=브레넌 존슨의 역전 결승골 장면] 후반 시작과 함께 제드 스펜스, 후반 17분엔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을 동시에 내보내 추가 변화를 모색한 토트넘은 외려 후반 18분 코번트리 브랜던 토머스아산테에게 선제골을 내줬
순위 구단 승-패-무 승률 승차 연속 1 KIA 81-50-2 0.618 0.0 5승 2 삼성 75-57-2 0.568 6.5 3승 3 L G 68-62-2 0.523 12.5 2패 4 k t 67-65-2 0.508 14.5 3승 5 두산 65-66-2 0.496 16.0 1패 6 SSG 62-68-2 0.477 18.5 1패 7 롯데 59-67-4 0.468 19.5 1패 8 한화 60-69-2 0.465 20.0 5패 9 N C 58-71-2 0.450 22.0 4패 10 키움 56-76-0 0.424 25.5 2승 [중소상공인뉴스] ◆13일 경기(금) △프로야구= 한화-롯데(부산) LG-SSG(인천) NC-두산(잠실·이상 18시30분) ◆내일의 경기(14·15일)△프로야구= 한화-롯데(부산) 삼성-SSG(인천·이상 14시) kt-두산(잠실) LG-N
[10일 오후(현지시간)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후반전. 손흥민이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홍명보호가 막판에 터진 손흥민(토트넘)의 결승골을 앞세워 오만을 물리치고 출항 두 경기만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결승골, 후반 추가시간 주민규(울산)의 쐐기골을 엮어 오만에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이 1-1로 팽팽하던 후반 37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을 받아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약체'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치른 1차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친 홍명보호는 이로써 출항 두 경기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득점하는 손흥민] 선임 과정의 공정성 논란 속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데다 '약체'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서 0-0 충격의 무승부에 그쳐 사면초가에 몰렸던 홍 감독은 원정에서 거둔 귀중한 승리로 겨우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사진=판정에 항의하는 홍명보 감독] 홍명보호가 오만전 진땀승으로 첫 A매치 기간을 웃으며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월 A매치 기간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연전에서 1승 1무의 성적을 냈다. '약체' 팔레스타인과 홈 1차전에서 0-0 충격의 무승부에 그쳐 가뜩이나 대한축구협회에 실망한 팬들의 분노를 키웠으나 11일 끝난 오만과의 2차전 원정 경기에선 3-1 승리를 거두며 처음 승점 3을 챙겼다. 전문가들은 홍명보호가 우여곡절 끝에 첫 승리를 거둔 것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은 대륙 최고의 팀들이 경쟁하는 무대다. 다만, 승리에도 불구하고 전술과 경기 내용 면에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평가했다. [사진=황인범에게 지시 내리는 홍명보 감독] 홍명보 감독은 자신이 가장 잘 사용하는 4-2-3-1 전술을 들고나왔다. 팔레스타인전과 전열은 비슷했지만, 선발 명단에서 선수가 다섯 명이나 바뀌었고, 전술적으로는 더 큰 폭의 변화가 있었다. 홍 감독은 오세훈(마치다)을 최전방에 놓고 2선에는 왼쪽부터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배치했다. 이들이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8회말 1사 2루에서 1타점 3루타를 때리고 3루에 안착하자 전광판에 기록 달성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김도영은 이 타점 추가로 역대 3번째로 '30홈런-100타점-100득점-30도루'를 달성했다] 올 시즌 KBO리그의 간판스타로 떠오른 김도영(20·KIA 타이거즈)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수립했다. 김도영은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도영은 2000년 박재홍(당시 현대 유니콘스)과 2015년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에 이어 역대 세 번째 한 시즌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을 돌파한 타자가 됐다. 이날 현재 김도영은 타율 0.345, 35홈런, 38도루, 100타점, 128타점을 기록 중이다.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도영은 1회말 2사 후 내야안타로 출루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0-1로 뒤진 3회말 두 번째 타석 무사 1, 3루에서 내야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1-1을 만들었다. KIA는 8회말
순위 구단 승-패-무 승률 승차 연속 1 KIA 80-50-2 0.615 0.0 4승 2 삼성 73-57-2 0.562 7.0 1승 3 L G 68-60-2 0.531 11.0 2승 4 두산 65-65-2 0.500 15.0 1승 5 k t 64-65-2 0.496 15.5 1패 6 SSG 61-67-2 0.477 18.0 2승 7 한화 60-66-2 0.476 18.0 2패 8 롯데 57-66-4 0.463 19.5 3패 9 N C 58-68-2 0.460 20.0 1패 10 키움 54-76-0 0.415 26.0 3패 ◇내일의 경기(10일) 프로야구 경기 = 한화-SSG(인천) 롯데-LG(잠실) NC-kt(수원) 두산-키움(고척·이상 18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