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소방서는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난방용 화목보일러 사용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자 한다. 특히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화재 위험 요인 중 하나인 화목보일러 안전 수칙을 알리고자 한다. 화목보일러는 구조상 연료가 완전히 연소되기 전에 불씨가 남아 있을 수 있어,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져도 주변 가연물에 쉽게 불이 옮겨붙을 위험이 있다. 또 실제로 매년 겨울철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된 사고들이다. 화목보일러 사용 시 다음과 같은 기본 안전 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 첫째, 사용 전 점검하기다. 보일러와 연통에 녹이 슬었거나 틈이 생기지 않았는지 한 번만 살펴봐도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둘째, 연통 관리하기다. 그을음은 금방 쌓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필요하면 수리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연통이 지나가는 부분은 불에 잘 타지 않는 재료로 마감해 두면 더 안전하다. 셋째, 장작
2025 대한민국 해양모빌리티·안전 엑스포 진도국민해양안전관 홍보 부스를 찾은 국내·외 해양 관련 참가자들이 해양안전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최근 개최된 ‘2025 대한민국 해양 모빌리티·안전 엑스포’에 참가해 해양 안전 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홍보·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국내외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서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생존수영의 중요성과 해양 안전 교육 설명 ▲팜플렛·리플릿 등 홍보물 제공 ▲안전관 홍보영상 및 바다의아리랑 상영 ▲캡슐 뽑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SNS 홍보 등 기관의 전문성을 담은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해양 안전 교육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며, 해외 참가자들까지 부스를 방문해 프로그램 구성과 교육 효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진도국민해양안전관 김민서 운영대표가 직접 작사·작곡한 ‘바다의아리랑’이 큰 주목을 받았다. ‘바다의아리랑’은 해양 안전에 대한 내용을 많은 사람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된 노래로, 방문객들은 “해양 안전을 음악과 접목한 방식이
전라남도 나주시가 찾아가는 돌봄교실 참여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체험 기반 프로그램을 개최해 지역사회 돌봄 기능 강화와 가족 중심의 참여 문화를 확산했다. 나주시는 지난 11월 29일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찾아가는 돌봄교실 놀이한마당’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돌봄교실 참여 아동과 부모에게 놀이 기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차원의 돌봄 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50명의 아동과 가족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놀이와 체험 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았고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교감의 시간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아이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나주에서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즐기며 배우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정이 함께
전라남도 나주시보건소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부부출산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출산을 앞둔 지역 내 예비 부모들에게 출산·육아 준비에 필요한 실제적 정보를 전달하고 부부가 함께 참여해 유대감을 높일 수 있게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부모 15팀(30명)을 대상으로 신생아 돌봄 교육과 가을꽃을 활용한 꽃바구니 꽃꽂이 체험 등 실습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시간인 신생아 돌봄 교육은 전문 강사가 나서 신생아 관리에 관한 기본 지식부터 예비 부모가 직접 인형으로 실습해 보는 체험 과정 등 출산 후 실제 상황에 도움 되는 교육으로 꾸려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첫 출산을 앞둔 많은 예비 부모가 경험 부족으로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신생아 돌봄 교육이 부모의 자신감을 높이고 건강하고 안전한 육아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 2월 나주공공산후조리원 4호점을 새로 단장해 산모실을 전남 최대 규모인 18실로 확대하고 프로그램실을 신설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
전남 무안군은 지난 28일‘2025 MNU메이커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와 대학, 창업자, 대학생,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남도와 무안군의 지원을 받아 MNU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는 국립목포대학교 창업혁신센터가 주관했다. ‘MNU 메이커페스티벌’은 지역 메이커 문화의 확산과 공유를 목표로 창업 성공 사례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상식 ▲전시회 ▲지역 창업 지원기관 공동 비전 선포식 ▲우수 창업기업 제품 홍보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시상식에서는 △혁신창업 성장 △제조창업 시제작 △대학생 메이커 △올해의 메이커 등 각 부문별로 총 4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작품 전시회와 플리마켓, 메이커 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김산 무안군수는 “MNU메이커스페이스는 단순한 제작 공간을 넘어 아이디어 구현과 제조창업을 이끄는 지역 대표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한 창업 활성화가 지역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
무안군은 지난 29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지역 청소년 단원 60여 명이 무대에 올라 이정호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아프리칸 교향곡, 영화 미션 임파서블 OST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하며,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성악가 테너 강항구와 소프라노 강유경 부녀의 특별 협연 무대가 마련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두 사람의 섬세한 호흡과 따뜻한 무대 장악력이 오케스트라 연주와 어우러지며 특별한 음악적 울림을 선사했다. 박상규 단장은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는 음악의 기쁨을 넘어 아이들이 무안의 자랑으로 성장해 가는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음악적 성장뿐 아니라 정서적·사회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무대 위에서 당당히 빛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무안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
장흥군은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지역 내 독감 환자도 급증함에 따라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30일 장흥 토요시장 일원에서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독려, 마스크 등 예방 물품 배부,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등을 실시하며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의료기관, 마트,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버스, 택시, 기차 등 대중교통 이용 시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더불어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 받기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받기 등 예방수칙 이행을 집중 홍보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백신은 중증 예방 효과가 높은 만큼 65세 이상 고령층, 영유아, 임산부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과 마스크 착용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전했다.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는 제401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기간(11월 27일부터 12월 1일) 중 3일간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청취했다. 현지활동에는 송선우 관광경제위원장을 비롯해 백동규 의원, 고경욱 의원이 참여했으며, 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들의 운영 실태와 개선 필요성을 폭넓게 확인했다. 위원회는 첫날 유달경기장 테니스장·정구장의 공사현장을 찾아 정구협회 회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다음날은 목포실내수영장 지붕 개보수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시설물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세밀하게 살폈다. 마지막 날에는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과 운영 계획을 확인하고 필요한 개선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송선우 위원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조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에서 확인된 사항들이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관광경제위원회는 향후에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
전남 곡성군은 곡성청소년문화의집과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1월 29일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한 ‘청소년포상제 포상식’에 참가해 총 38명의 청소년이 포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만 14세~24세 청소년이 자기주도적 활동을 통해 잠재력을 개발하고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며,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만 7세~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를 축소·적용한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은 자율적 참여, 단계적 접근 등 8가지 철학을 기반으로 청소년 활동의 본래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올해 포상식에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동장) 총 5명 (곡성청소년문화의집 4명, 옥과청소년 문화의집 1명),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총 33명(곡성청소년문화의집 13명, 옥과청소년문화의집 20명)이 각 부문 기준을 충족하여 포상을 받았다. 포상식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활동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목표를 이루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게다가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해 온 지역 기관과 지도자들의 공로도 함께 주목받았다. “곡성청소
전남 곡성군에 소재한 옥과면 행정복지센터는 ‘옥과 맛있는 김치’가 옥과권역 4개 면(옥과면, 입면, 겸면, 오산면)에 매주 김치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옥과 맛있는 김치’는 매주 수요일마다 4개 면에 순차적으로 김치를 기부하고, 행정기관에서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있다. 2017년부터 9년 동안 꾸준하게 협력이 계속될 수 있었던 데에는 옥과 맛있는 김치를 운영하고 있는 김권태 대표의 지역사회에 대한 공동체 의식과 사회 환원에 대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작은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계속해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심세희 옥과면장은 “옥과 맛있는 김치의 지속적인 기부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민간 자원 발굴과 자원 연계로 면민들의 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