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청년들에게 행정 업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청년 행정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70명이며, 신청접수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선발된 청년 행정인턴은 군청, 읍·면사무소,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 현장, 복지업무 보조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12월 1일) 기준 고흥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부터 26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다. 선발 우선순위는 최초신청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자녀 순이며, 정원 미달 시 2025년 기준 중위소득이 낮은 신청자부터 일반 선발이 이루어진다. 단, 공고일 기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정부 및 지자체의 유사 사업 참여자, 고등학교 재학생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무 기간은 2026년 1월 7일부터 2월 13일까지 이며, 1차(1.7~1.23)와 2차로(1.28~2.13) 나누어, 각 차수별 13일간 주 5일, 하루 8시간(오전 9시~오후 6시) 근무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전남 함평군이 우수한 보건 역량을 인정받아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건강도시 함평’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함평군은 27일 “함평군 보건소가 이날 ‘전남도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 증진 성과와 사업의 체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함평군 보건소는 ‘심뇌혈관 질환 OUT! 건강한 혈관 IN!’ 사업을 통해 ▲세대별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주민 참여형 건강 실천 모델 ▲캠페인·홍보 중심의 건강생활 확산 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에 힘써 왔다. 특히 걷기 대회, 모바일 헬스케어, 혈관 건강 교실 등 여가와 오락 요소를 결합한 주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군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만성질환관리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체계적인 서비스를
전라남도 나주시가 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관련해 의료재단과의 협력을 공식 종료하고 지속 가능한 대안 마련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11월 28일 나주시보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경과와 종료 배경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설명하며 주민들과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영산포 권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기다려 온 남부권 주민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고 의료재단의 약속 불이행으로 인한 사업 종료 배경을 명확히 설명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사업 추진 경과와 협력 종료 배경 나주시는 2019년 제일병원 폐쇄 이후가 장기간 이어온 의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재단과 2022년 12월에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3년 응급의료 지원 조례 개정, 전남외국인진료센터 설치를 위한 도비 확보,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 협의체 구성, 착공식 등 그간의 주요 추진 상황을 상세히 보고했다. 특히 2025년 6월 18일에는 재단 상임이
여수시 최남단에 위치한 거문도가 명승과 문화유산 등으로 '역사문화유산 관광의 섬'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실제로 거문도에는 지난 79년에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백도가 자리하고 있고, 지난 23년에는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최근에는 지난 8월 14일 「거문도 항일유적」이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됐으며, 지난달 17일에는 거문도 내 「여수 거문도 수월산 일원」까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명승으로 지정됐다. 대부분 뛰어난 경관과 높은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같은 독특하고 다층적인 거문도 국가유산에 무형유산인 「거문도 뱃노래」 등 역사·문화적 가치를 융합해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체류형 해양 역사문화 탐방 코스’를 개발, 더욱 깊이 있는 체험과 탐방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유산청 생생 국가유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1885 모든 역사는 거문도로 통한다' 사업과 연계, 내년에 시범운영 할 예정이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거문도를 '섬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역사적 가치'를 보여주는 핵심 장소로 육성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고흥군은 지난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 2회에 걸쳐 부산 일원에서 진행된 ‘2025년 공직자 힐링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바쁜 업무로 지친 직원들의 심신을 재충전하고,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활력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워크숍은 1기(11.20.~21.)와 2기(11.27.~28.)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총 80명의 고흥군 공직자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기대 해안산책로 트레킹 ▲해변열차 감성투어 ▲해운대 요트투어 등 부산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친 심신을 재충전했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 교육 ▲공직 마인드셋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조직 내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와 함께 부평깡통시장, 국제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등 부산의 대표 명소를 방문하며 지역문화 탐방과 벤치마킹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워크숍이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에너지 회복은 물론, 조직 내 소통과 공감 문화 확산에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
장성군이 최근 필암서원 집성관에서 ‘고교 글로벌 인재 캠프’ 졸업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고교 글로벌 인재 캠프’는 광복 80주년 기념 및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장성군은 교육기관·기업 등과 함께 지역교육 혁신 및 인재 양성에 관한 종합지원체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캠프는 장성지역 4개 고등학교 22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올해 7월, 6박 8일 일정으로 독일을 찾은 학생들은 쉴러 김나지움과 훔볼트대학교 등에서 교류 수업, 집중 상담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광장에서는 평화와 공존을 주제로 한 ‘청소년 실천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독일로 망명한 독립운동가 이미륵 선생과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한 손기정·남승룡 선수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10월에는 쉴러 김나지움 학생들이 장성군을 방문해 교류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날 졸업식에선 ‘고교 글로벌 인재 캠프’ 참여 학생들이 그간의 활동 결과를 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했다. 졸업증서 수여와 함께 진행된 ‘세책례(洗冊禮)’ 시
장성군임업인한마음대회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회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29일 장성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잔디 △떫은감 △두릅 △대추 △고로쇠 △복분자 △오디 △표고버섯 8개 임산물 생산자 단체를 비롯해 임업후계자, 산림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유관단체장 등도 함께했다. 초청가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대회는 개회식과 본 행사로 나눠 열렸다. 먼저 개회식에선 임업 발전 유공 표창, 대회사, 축사, 산림헌장 낭독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제기차기, 신발 양궁 등 체육행사와 품바 공연,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표고버섯 등 장성산 임산물 전시와 차 시음장 등도 운영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한 해 동안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해 주신 임업인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임산물 상품화 지원, 유통 기반 조성, 작물 생산단지 구축 등 미래 임업 선도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1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평택 안중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전국 보치아 슈퍼리그에 참가한 『목장복 보치아 생활체육클럽』이 어울림부문 혼성 2인조 · 혼성 3인조에서 각각 2위를 수상했다.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시·도 대표 선수들이 출전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목장복 보치아 생활체육클럽』은 전라남도 대표로 어울림부문 혼성 2인조와 어울림부문 혼성 3인조 종목에 참가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인조 · 3인조 부문에서 2위를 수상하신 이용고객 김두리, 이광용, 조성수는 “전국대회라 부담도 컸지만, 매일 복지관에서 함께 연습하며 서로의 실력을 믿고 경기에 나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수상의 영광을 함께 훈련한 보치아 생활체육클럽 회원들, 늘 뒤에서 응원해 준 가족들, 그리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복지관에 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채 관장은 “『목장복 보치아 생활체육클럽』 회원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을 잘 알고 있기에, 이렇
진도경찰서는 27일 10시경 진도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등 교통안전 견학을 실시했다. 진도경찰서는 진도어린이집 교통안전 견학을 통해 이론 중심의 일방적(one-way) 교육이 아니라 쌍방향 소통 교육을 실시하여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어린이집 교통안전 견학을 통해 진도군 관내 어린이들이 도로 통행 방법 및 보행안전수칙 등을 숙지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큰 기대효과가 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전년 대비 진도군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임진영 서장은 교통사고 없는 진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속적으로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교육·홍보 및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 신설·개선 등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문해력 UP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변화와 구조를 교원들이 깊이 이해하고 학교 교육과정 설계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희망학교의 사전 신청을 통해 학교 방문형 맞춤 연수로 진행됐으며, △광양다압중 교장 이선례, △진도중 교감 송효진을 강사로 위촉하여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 변화 ▲교과별 성취기준 및 해석 방법 ▲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수업 설계 적용 사례 ▲교육과정 기반 평가 실행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각 학교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 수업과 학교 교육과정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막막했다.”며 “이번 연수는 구체적인 사례 중심이라 실천적인 이해가 가능했고, 연수 후 바로 우리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도교육지원청 김 미 교육장은 “2022 개정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