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8일 개최한 “우당탕탕 대소동, 2025년 순천대학로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참여형 콘텐츠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순천대학로 일대를 청년과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축제는 퍼레이드,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 새롭고 참신한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코스프레 콘테스트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가 모일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참가 청년들의 개성과 표현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순천대·제일대·청암대 등 관내 3개 대학과 청년공동체가 참여해 전시·체험·홍보 부스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대학로가 청년 문화 교류의 거점 공간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청년활동가와 지역 대학, 청년공동체가 참여해 청년 주도성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지속 가능한 청년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시가 최근 열린 제26회 순천만갈대축제와 제25회 남승룡마라톤대회 현장에서 ‘순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도 홍보에 나섰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고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품인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다양한 답례품 종류를 문의하는 등 호응이 이어졌다. 시는 기부자에게 순천 쌀과 로컬푸드 꾸러미 등 농축산물, 남도김치‧명품장류세트 등 가공식품, 순천만국가정원 입장권과 웃장 국밥식사권 등 지역 특색이 담긴 답례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멸종위기종 큰고니 서식지 복원 사업’ 등 생태 복원과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돼 지역상생 선순환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기부금 모금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특별이벤트, 기부 감사문자 발송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천
순천시는 오는 15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중앙7길 일원에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 테마 축제 ‘2025 순천 올랑가 부캐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각자의 ‘부캐릭터(副 character)’로 변신해 원도심 곳곳을 누비는 참여형 행사로, 도심 유입 인구 확대와 상권 활력 회복이 기대된다. 행사장은 다양한 코스튬과 분장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며, 인기 코스플레이어 팀이 참여하는 ‘부캐 플레이·부캐 런웨이’가 진행돼 중앙7길이 다채로운 캐릭터로 채워질 전망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풍성하다. ‘프린세스·프린스 다이어리’, 인기 캐릭터 포토존, 노래·댄스·성대모사 등 다양한 장르의 부캐 경연대회, 경품 추첨 등이 이어진다. 특히 지역 상인과 연계한 ‘올랑가 부캐 마켓’에서는 음식·굿즈·체험형 콘텐츠가 선보이며, 축제 방문객 증가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사전 모집을 통해 시민 평가단과 부캐 플레이 참가자를 받고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원도심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순천시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를 앞두고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발열,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급성호흡기질환으로, 전염성이 높고 노인이나 어린이 등 고위험군의 경우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권장되고 있다. 시는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통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체사업으로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그 외 일반 시민들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11월 안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접종과 함께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병행할 것을 권장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일반 감기와 달리 합병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꼭 완료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 남구는 지난 8일,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제3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보훈문화축제’를 국가유공자, 청소년, 주민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남구보훈문화축제는 '뜨거운 나라사랑을 남구에서 즐기다'를 행사슬로건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나라사랑을 다짐하고자 개최됐으며, 10개의 보훈단체와 각 학교, 복지서비스 기관이 참여하고, 국가유공자, 청소년, 일반주민 등 2000여 명이 관람했다. 육군 50사단 군악대,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 공연을 시작으로, ‘나는 학도병이다’청소년보훈뮤지컬(성광중), 이모회우 태권도시범, 청소년합창(협성경복중)을 비롯해 미스터 트롯 강태풍 공연, 폴로세움 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전투장비 전시와 사격체험(501여단), 6.25전쟁 유물전시(국방비 유해발굴단), 호국사진전, 온(溫)가족 태극기그리기 대회, 군복입고 사진촬영, 손도장 대형태극기 만들기, 참전용사 시력검사, 사랑의 짜장면 등 국가유공자와 청소년들이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보훈체험부스를 통해 나라사랑을 생각해 볼수 있는 기
화순군은 지난 11월 8일 ‘제8회 화순군체육회장배 영·호남 그라운드골프대회’가 나드리복지관 다목적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화순군체육회(회장 정형찬)가 주최하고 화순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영호남 4개 권역에서 700여 명이 넘는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우정과 지역 간 교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단체전은 해남군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전 남자부는 광주 문용수 선수, 여자부 광주 김순애 선수가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영·호남 동호인들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대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발전과 지역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화순장학회는 11월 10일 오전 9시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만원으로 여는 미래, 2025년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 참가 학생들의 연수 소감 발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재)화순장학회가 추진한 ‘만원으로 여는 미래, 2025년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 사업 성과를 체험에 직접 참여한 학생들이 군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례 조회에서는 화순고등학교 1학년 김승권·서수민 학생이 대표로 나와 싱가포르 연수 경험과 느낀 점을 발표했다. 두 학생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시각을 배웠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례 조회에는 구복규 화순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회 이사, 참가 학생, 군청 직원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발표를 함께 듣고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만원으로 여는 미래, 2025년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은 (재)화순장학회가 청소년들에게 세계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해외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3박 5일간
화순군 춘양면은 지난 10일 춘양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심혜순)가 춘양초등학교를 방문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0월 열린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음식 부스 운영 수익금의 일부로 지역 축제에서 거둔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심혜순 부녀회장은 “지역민들의 성원으로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라며, “그 마음을 지역 학생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부녀회가 따뜻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주예 춘양초등학교장은 “지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다”라며, “학생들이 감사한 마음으로 학업에 정진해 지역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춘양초등학교 교직원과 부녀회원, 춘양면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경란 춘양면장은 “새마을부녀회의 꾸준한 봉사와 지역 사랑이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
화순군은 화순군청 배드민턴부 정나은 선수가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2025 익산 빅터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1위와 여자복식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나은(화순군청)-김재현(요넥스) 조는 혼합복식 4강에서 왕찬(김천시청)-김유정(삼성생명) 조를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 지미웡-라이 페이 징(말레이시아) 조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복식에서 정나은(화순군청)-이연우(삼성생명) 조는 8강에서 벤야파 아임사드-사브리나 소피타 웨들러(태국) 조를 2: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하여 결승 진출에 도전했지만, 히나타 스즈키-나오 야마키타(일본) 조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1:2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우리군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펼쳐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을 넓히는데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강화군은 인천광역시 및 한국중세사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강도(江都) 시기 고려와 동아시아 세계’를 주제로 ‘인천역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1232년부터 1270년까지 39년간 강도시기를 중심으로 고려와 동아시아 주변 국가 간의 관계를 조명하고, 인천시와 강화군이 추진 중인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학술적으로 뒷받침하고자 마련했으며,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특히, 고려 후기 강도 시기 연구 성과를 집약하고, 강화도를 중심으로 한 인천 지역의 역사적 위상을 널리 알리는 한편, 강도 시기의 역사와 문화를 학술적으로 고찰해 강화의 가치를 재발견한다는 계획이다. 학술회의는 기조 발표 ‘강도 시기 고려사 연구의 성과와 과제’를 시작으로, 총 다섯 편의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의 ▲첫 번째 발표는 ‘강도(江都) 연구와 역사문화환경 기반 국립박물관의 가능성’을 주제로 현장 중심의 국립강화박물관 운영 모델을 제안한다. ▲두 번째 발표는 ‘강도 시기 고려청자의 출토 현황과 성격’을 분석하여 당시 도자 문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