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을 비롯한 서해안 5개 시·군(고창군, 영광군, 군산시, 부안군, 함평군)이 서해안철도의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았다. 5개 시군은 11일 오전 11 영광군청에서 ‘서해안철도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5개 시군 협의회’를 개최하고,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건설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각 시군의 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향후 공동 대응방안 등이 논의 됐다. 특히, 서해안철도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라는 데 뜻을 같이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론 형성과 중앙정부 설득 전략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서해안철도는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서해안 지역을 새로운 국가 발전축으로 만드는 핵심 국정과제”라며 “5개 시군이 더욱 적극적으로 연대하여 국회와 정부에 의지를 전달하고, 반드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해안철도는 군산 새만
완주군이 11일 상관면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새원복합어울림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유의식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상관면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구도심의 도시 기능 회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환경 개선, 골목길 정비, 거점시설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의 생활환경을 한 단계 높였다. 이번에 준공된 ‘새원복합어울림센터’는 북카페, 커뮤니티 공간, 동아리방, 작은체육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군은 이 시설이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고,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새원복합어울림센터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도시재생의 중심이자 상관면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이
익산 다이로움 나눔곳간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겨 시민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간다. 익산시는 11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와 '다이로움 나눔곳간' 이전 개소식을 열고, 복지안전망 강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후원 기업과 단체 관계자, 삼동회 산하 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이전을 축하했다. 이번 이전을 통해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서동로4길 37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물품을 체계적으로 보관하고,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기업·단체·시민으로부터 기부받은 식품과 생필품을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복지 거점으로,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의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다.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이 익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내에 있는 다이로움 나눔곳간은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에게 후원 물품을 무료로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고 있다. 시는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맞춤형 지
장수군은 다가오는 지역축제인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및 축제 관계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개최하고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안전관리계획’으로 인파 운집, 국지성 호우, 폭염 등 발생 가능한 다양한 위험요소에 대비한 행사 운영 및 세부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위원회는 △교통 및 주차 관리 대책 △화재와 응급환자 대응체계 △무대·전기·가설물 안전점검 △우천 및 강풍 등 기상악화 대비 계획 △관람객 혼잡 관리 △전년도 축제 및 행사 시 미흡 사항에 대한 안전관리 사항 등을 면밀히 심의했다. 또한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방문객이 예상됨에 따라 실시간 상황관리 체계 구축, 안전요원 및 자원봉사자 배치 확대, 위기 상황 대응 강화 등 한층 보강된 안전대책부분에 대해 보다 심도있게 논의했다. 장수군은 축제 개최 전날 최훈식
김제시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6회 김제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으며,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오후에는 ‘지평선 아카데미’ 강연 프로그램이 이어져, 복지 종사자와 공무원, 시민들이 함께 강의를 들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의 피로를 덜고, 복지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정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복지의 가치가 시민 모두의 삶 속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인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2층 강당에서 소통과 존중으로 함께하는 ‘2025. 상호 존중의 날’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규정’에 근거해 갑질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과 상호 존중·배려의 문화 확산을 목표로 개최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갑질근절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규정’ 훈령을 제정하고, 서로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로 매년 2학기 첫 번째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교육청 전 직원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부서장과 직원 대표가 함께 ‘갑질 근절 및 상호 존중 조직문화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존중과 배려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 ‘부서별 갑질 근절 다짐 릴레이’, 전 직원이 작성한 ‘상호 존중 다짐 엽서 게시’ 등을 통해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모았다. 룰렛을 돌려 선정된 부서에는 간식 쿠폰을 증정하는 ‘화합의 시간’도 마련해 직원들의 참여와 호응도를 높였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하루의 대부분을
고창군이 11일 오전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채화식을 고창읍성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오철환 고창군체육회장, 한숙경 고창교육지원청 교육장, 체육회 및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방장산에선 주선녀의 성화 채화 의식이 펼쳐졌으며, 채화된 불꽃은 드론에 실려 고창읍성으로 봉송되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전통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이번 연출은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더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고창읍성에 도착한 성화는 고창군수를 거쳐 최초 주자에게 전달됐다. 성화 봉송의 첫 주자는 올해 결혼한 신혼부부로, 젊은 부부가 성화를 들고 힘차게 출발하는 장면은 사랑과 희망,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며 현장에 특별한 감동을 더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방장산과 고창읍성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장소로, 방장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도민체육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며 “방장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생태적 가치를 지닌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발전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25년도 신소득작목 및 신기술 실증연구사업 최종결과 현장평가회를 9월부터 10월까지 총 20개소에서 실시한다. 사업명으로 흑염소 폐사율 감소를 위한 실증연구, 복숭아 기후변화 대응 안정생산 실증연구, 온습도 조절 냉난방기 활용으로 딸기 육묘온실 적정 유지, 홍과 예방을 위한 포도 수분관리 실증연구, 배 과원 여름철 고온기 관리 실증연구 확대 등 총 20개 사업으로 농업인과 지도사의 협업 구축으로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신소득작목 및 신기술 발굴 실증연구사업은 2021년부터 시행되어 2024년까지 총 57건을 수행됐으며, 이에 따른 추진 성과로 과수 냉해방지 열방상팬 실증은 시범사업 및 보급사업으로 확대됐고, 논두렁 물막이판을 이용한 논물 유실방지 및 잡초방제 실증연구는 읍·면 특화사업으로 확대되어 농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실증연구과제는 보조사업의 밑거름이 되고 실패의 위험성이 높아 고난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최근 3년간 신소득작목 및 신기술 실증으로 농업발전에 커다란 기초가 되는 사례로 입증되고 있는 바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지난 8월, 기존 롯데슈퍼 앞(도통동 629)에 위치했던 택시승차대를 구 진영사우나 앞(도통동 632)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택시승차대 이전은 야간시간대 승차 대기중인 불법 주정차 택시 차량을 승차대에 올바르게 정차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차량 소통 개선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기존 노상주차장을 변경하여 택시승차대 4면을 새롭게 설치했다. 더불어, 구 진영사우나 앞(도통동 632)은 심야 택시 승차수요가 많아 이번 이전으로 택시승차대 접근성이 높아지며 시민들의 택시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남원시는 택시승차대 이전에 대한 충분한 홍보가 이루어진 후, 2025년 10월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 카메라를 통해 일반 차량 단속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롯데슈퍼 앞 설치됐던 택시승차대는 택시보다 일반 차량 주정차 장소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어, 추후 해당 승차대를 폐쇄하고 인도로 변경하는 개선 공사 추진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구 진영사우나 앞(도통동 632) 구간은 편도 1차로로, 수 개월간 야간 시간대 불법 주정차로
남원시니어클럽은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남원 참조은웨딩컨벤션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노인 1,869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동행' 문화활동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성실히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사기 진작과 참여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자 노민의 유쾌한 진행 속에 뷔페 형식의 점심 식사가 제공됐으며, 흥겨운 타악공연팀 ‘아퀴’의 공연이 무대를 채워 큰 호응을 얻었다. 남원시니어클럽은 2025년도에 37개의 노인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활기차고 생산적인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문화 활동 행사를 통해 오늘이 삶의 활력이 되고 따뜻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남은 활동 기간에도 항상 안전과 건강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