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난 21일 서빛마루 문예회관에서 ‘제2회 서구 마을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서구는 작년 3월부터 18개 전체 동에서 마을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 각 동의 마을합창단은 음악을 매개로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며 작년 ‘제1회 마을합창 페스티벌’ 연말공연에 이어 올해에는 주민총회 등 동 행사뿐만 아니라 외부 초청공연에도 참여해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제9회 서창억새축제’개막공연에 400여 명의 합창단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서창들녘 노을 아래에서 합창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마을합창 페스티벌은 ‘마을에 음악을 더하다, 마음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생활권역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18개 동 500여 명의 합창단원이 참여해 경연이 아닌 서로 응원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단원들은 오랜시간 동안 서로 연습으로 맞춰온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합창단원은 “처음에 합창단 모집 현수막을 보고 호기심에 가입했는데 이제는 내 삶의 활력소가 됐다”며 “이렇게 큰 무대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0일 서구 사회적경제 사랑방에서 영화'다음, 소희'의 정주리 감독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사회적경제 영화로 만나다’를 주제로 영화 상영, 감독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으며 정주리 영화감독을 비롯해 이순학 (주)잇다 대표 등이 주요 패널로 참석했다. '다음, 소희'는 한국영화 최초로 제75회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청소년 노동 착취의 사회 구조적 문제를 다룬 영화다.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참석자들은 영화가 던지는 사회적 메시지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회적경제의 가치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과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정주리 감독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주민들과 영화 애호가들이 함께 모여 의미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약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명숙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서구 사회적경제 사랑방에서 다양한 문화행사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20일, 2024년도 4분기 정례표창 수여식을 개최하여 의정발전, 사회봉사, 주민자치 3개 분야에 공이 있는 주민과 공무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북구의회는 이번 정례표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에 이바지한 주민과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주민 22명과 공무원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무등난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표창패 수여, 축하말씀,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무송 의장은 “올 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북구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수상자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구민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구민에게 자부심이 되는 북구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의회 김형수 의원(일곡‧용봉‧삼각‧매곡동)이 지난 20일 열린 제29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31사단 이전과 이전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북구의 관심과 논의을 촉구했다. 김형수 의원은 “광주·전남 향토사단인 31사단은 1955년 당시 광주 외곽이던 현 위치에 창설됐다”며 “하지만 70여 년이 지나면서 일곡택지개발지구 개발과 함께 삼각동, 오치동에 많은 아파트와 상가들이 들어서면서 현재는 도심 한복판에 버티고 있는 셈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북구 도심에 위치한 31사단이 도시균형발전을 가로 막고 있으며 특히 오랜 기간 삼각동과 오치동 자연마을 주민의 주거환경을 훼손하고 재산권 행사에 막대한 제한을 주고 있다”며 “군부대 이전을 국방부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해 줄 때까지 기다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북구가 나서서 전문 연구용역을 통해 실현 가능한 이전 부지 활용 방안을 미리 마련해줄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31사단 이전은 국가적 사업이지만 결국 사업 추진의 결과는 오롯이 북구 지역 주민에게 돌아간다”며 “미리 대안을 마련하여 사업 추진 시 우리 구민의 이익을 잘 대변할 수
광주 북구의회 주순일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이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직사회 일·가정 양립 촉진을 위한 정책’을 제언했다. 주순일 의원은 “통계청 인구동향 조사에 따르면, 광주 지역의 올해 8월까지 출생아 수는 4천여 명으로, 전년 대비 5퍼센트가 감소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16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한국고용정보원 자료를 보면 북구의 아빠 육아 휴직률은 16.8퍼센트로, 전국 평균(28%) 및 광주 평균(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사회 전반에 남녀 공동육아에 대한 인식이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북구청부터 부모 공동육아라는 시대적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육아기 희망 보직 우대 반영, 거주지 거점 근무지 배정, 아빠 육아 휴직률에 대한 실태조사 및 개선제도 실시”를 제안했다. 끝으로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여 출산․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을 지원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면 이는 공직사회를 넘어서 민간 영역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고 당부했다.
2024년도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아리는 총 10개의 동아리로 밴드·댄스·자기주도 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시소센터의 활동 지원을 받은 청소년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그 노력이 열매를 맺어 다양한 수상과 행사 초청 소식을 들려주고 있다.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자기주도 봉사동아리인 다람즈는 다양한 문화행사 운영지원과 청소년들 스스로 기획하고 공공장소에서 진행한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으로 11월 2일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2024년 Korea! 창원틴틴페스티벌 동아리경연대회’에서 동아리활동부문 장려상(창원특례시장상)을 수상했으며, 11월 30일 전일빌딩245에서 진행된 ‘2024년 광주광역시 청소년활동 어워즈’에서는 청소년자원봉사 부문에서 광주광역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9일에는 동천동 유적근린공원에서 열린 ‘2024년 청소년 함(께)성(장) 페스티벌’ 라이징스타 콘테스트에 소속 청소년동아리 ‘비상’과 ‘Winsome(윈썸)’이 본선 진출하여 각각 장려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동아리 ‘비상’은 밴드 동아리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지난 20일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비상시국 속 지방의원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야당의 횡포에 대한 통치행위임을 주장하며 비상계엄령을 선포했으며, 이후 2차례에 걸쳐 국회에 발의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은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인 204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고영임 의원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불법적인 비상계엄 사태는 역설적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세계에 알렸고 민주주의가 세대를 통합하는 가치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계엄사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계엄령은 해제됐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남아있는 비상시국에 지방의원으로서 역할을 성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의 위기는 지방정부의 위기로 연결되는 만큼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주민들 가까이에서 지방의원의 본연의 역할인 주민과의 소통 강화와 지역 현안 해결에 주력하고자 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용봉·매곡·삼각·일곡동)이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RE100전문기술 개발이 광주·전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달성 의원은 “기후위기 문제가 매우 심각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정책은 ‘기후악당국가’의 정책이라고 할 만하고, 환경부의 가이드라인 속에서 수립 예정인 광주 북구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은 한계가 있다”며, “그럼에도 전국 유일의 탄소중립·녹색성장 마을행동계획을 마련한 점이 고무적이고, 이를 통해 기존의 자원순환 운동을 각 마을별로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 시대의 무역 기업의 표준은 RE100이 됐고, 국제적 흐름에 맞춰 우리나라 핵심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신·재생에너지 기반으로의 전환은 필연적이다”라며 “신·재생에너지 밸리 조성에 적합한 부지는 광주·전남이고, 이러한 상황에서 RE100기술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이 북구를 기반으로 탄생한다면 호남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탄소중립 마을의 전국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 (더불어민주당/운암1 2 3동, 동림동)은 지난 20일 열린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감염병 예방 정책 강화를 촉구했다. 황예원 의원은 “예방접종은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집단 면역을 형성해 공중보건 체계를 강화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며 “모든 주민이 적시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남성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여러 인유두종바이러스 관련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며 “12~14세 남성 청소년 취약계층을 추가 접종 대상으로 포함하고,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또한 7가, 9가 등 선택적 예방접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예방접종은 단순히 질병을 예방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내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고 집단면역 형성에 기여한다”며 “구민 여러분들께서도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상길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0일 제308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남북통일 준비 역할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최근 남북 관계의 위기를 지적하며, 통일이 가져올 경제적 기회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20·30대 청년들의 56.4%는 우리경제에 손해가 될 것이라는 우려로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통일이 가져올 막대한 기회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통일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효과는 매년 321조 원에 달한다고 설명하고, 남북통일이 대한민국 경제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지자체가 통일 준비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야한다"며, "중앙정부 보다 더 유연성을 발휘하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하며, 남구는 2018년부터 남북교류협력팀을 운영하고, 2022년부터 통일열차를 운영하며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사업에 노력하여 통일 준비에 앞장서왔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남구만의 통일 정책을 더욱 가다듬고 전파할 것을 강조하고 “남구의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