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0월 16일 구리시체육관 광장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교문1동 사랑의 바자회’를 열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바자회는 관내 관계기관, 각 단체 회원, 그리고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전날부터 정성껏 준비한 국수, 부침개, 과일 등 다양한 음식을 방문객들에게 대접했으며, 직접 담근 총각김치·파김치·홍어 무침과 멍석말이 돈 구이, 참기름 들기름 등 손맛 가득한 먹거리를 판매해 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했다. 박영희 새마을부녀회장과 오석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경기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불어 사는 마음이 필요하다”라며“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과 후원해 주신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주시는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와 여러 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이러한 나눔의 문화가 구리시 전역으로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와
구리문화원은 지난 10월 15일 구리문화원 4층 대강당에서 토평초등학교 학생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37회 온달장군 추모 제향’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향은 ▲삼상향 ▲천제례 ▲초헌 ▲천문고 ▲천신삼배 ▲천관재배 ▲대신분향재배 ▲신물봉안후삼배 ▲종헌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천신은 백경현 구리시장이, 천관은 이한윤 구리문화원 부원장이, 주작 대신은 강종일 온달 장군추모제 추진위원장이 맡아 장군의 넋을 기렸다. 온달장군 추모 제향은 1987년 온달 장군보존회가 구리시 아천동에서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과 평강공주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위령제를 지낸 것이 시작이다. 이후 1996년부터 구리문화원과 구리시가 공동으로 문화 행사로 발전시켜 매년 10월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온달장군의 충절과 애민 정신을 본받아 구리시가 더욱 발전하고 시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탄성은 구리문화원 원장은 “앞으로도 구리문화원은 온달장군 추모 제향을 비롯해 구리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
의정부시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60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의정부시청 빙상팀 소속 5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26 ISU 스피드 월드컵 시리즈’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이 걸린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시청 빙상팀에서는 ▲김민선 선수가 500m, 1000m 2개 종목 ▲정재원 선수가 5000m, 매스스타트, 팀추월 3개 종목 ▲박성현 선수가 1000m, 1500m, 팀추월 3개 종목 ▲양호준 선수가 1500m 팀추월 2개 종목 ▲조상혁 선수가 500m 종목의 국가대표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신(新) 빙속여제’로 불리는 김민선 선수와 올림픽 메달리스트 정재원 선수를 비롯해, 팀추월 등 다수의 종목에서 의정부시청 소속 선수들이 함께 대표로 선발되면서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2025/26 ISU 스피드 월드컵 시리즈(1~4차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되며, 이 대회의 성적을 통해 2026 밀라노-
의정부시는 10월 16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5급이상 공무원 92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이정은 강사(소통과 치유 대표)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해 높은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동근 시장은 “공직사회의 신뢰는 서로에 대한 존중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차별과 폭력이 없는 직장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등 관련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시는 이번 5급 이상 교육을 시작으로 10월 2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10월 16일 가능동 일원 입석마을 정주환경 개선 3주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달라진 모습을 점검했다. 2022년 김근식 입주 사태 이후 시민과 행정이 한마음으로 지켜낸 입석마을은, 3년간의 협치와 노력 끝에 안전과 회복의 상징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불안에서 연대로…입석마을의 첫 발걸음 2022년 10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복역한 김근식의 임시 거주지가 입석마을로 결정되면서 의정부는 전례 없는 위기와 분노에 직면했다. 반경 1km 이내에 아동시설과 학교, 장애인시설이 밀집한 해당 지역은 시민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했다. 시는 즉시 대응에 나섰다. 갱생시설 앞 도로 통행을 제한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고, 임시 집무실을 설치해 현장을 지키며 정부에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궐기대회를 열고 피켓시위와 서명운동에 나섰으며, 결국 김근식의 입주는 철회됐다. 행정과 시민이 하나가 돼 지켜낸 마을이라는 상징이 입석마을에 더해졌다. 시민의 손으로 바꾼 마을…정주환경 개선사업 착수 시는 단기적 대응에 그
과천 관문체육공원에서 지난 16일, 지역 내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교직원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어린이집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와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을 기르고, 관내 보육기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여러 기구와 시설물을 이용해 조성된 영아를 위한 놀이공간이 마련됐으며, 점수 찾기, 깃발 세우기, 작은볼 배구, 줄다리기, 만들기 등 함께 뛰고 웃을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개회식에서 “이번 체육대회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함께 배우는 즐거운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라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7일 가평군에서 11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일명 ‘맹호부대’를 방문해 지난 여름 신속한 수해복구지원을 펼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번 가평 수해 때 맹호부대 부대원들이 아주 헌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제가 수해지역 갈 때마다 부대원들 만났는데 봉사하고 있는 장교, 원사, 사병 표정들이 그렇게 밝고 환했던 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며 “제가 1시간 정도 포도밭 땡볕에 쪼그려 앉아서 돌무더기 나르는 일을 하는데, 몇십 분 일하면 10분 쉬어야 할 정도로 힘들었다. 그런데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장병들 표정이 힘들거나 귀찮아하거나 하는 표정이 아니고 정말 밝은 표정이었다. 땀으로 범벅이 된 옷을 입고 젊은 장병들 몇 사람 안아줬다. 큰 감명을 받아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이 있어 국민이 안전하고, 국민이 있어 군이 빛난다. 경기도는 접경지역이고 북한을 머리에 이고 살고 있다. 대한민국 국방과 접경지역의 주민 안전에 가장 헌신과 수고를 해온 것이 경기북부에 있는 우리 군부대다. 평화가 경제다. 평화를 뒷받침하는 것은 든든한 국방과 우리의 힘”이라며
여주시의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가 새로운 브랜드인 ‘대왕님표 여주꾸마’로 다시 태어났다. 여주시고구마연구회는 10월 16일 세종왕농협 주차장에서 ‘대왕님표 여주꾸마 브랜드 출범식’을 개최하고, 여주고구마의 품질과 명성을 되찾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와 세종대왕농협 등 관계 기관이 함께 후원했으며, 이충우 여주시장, 김선교 국회의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소득식량 작물연구소 한선경 소장, 김규창 경기도의원,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고구마 재배농가,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35년 만의 리뉴얼, ‘여주꾸마’로 다시 세운 신뢰 여주고구마는 예로부터 맛과 품질이 뛰어나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으나, 최근 일부 저품질 상품 유통과 비통일된 포장으로 인해 소비자 신뢰도가 다소 낮아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여주시고구마연구회는 여주시의 도움을 받아 35년 만에 브랜드 이미지와 포장 디자인을 전면 개선하고, ‘대왕님표 여주꾸마’라는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운 브랜드는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의 정체성을 담아 ▲품질 표준화 ▲유통
여주시 청소년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여주시청소년수련관(여주시 교동로 25)이 10월 16일 기관단체장 및 시민 200여명과 청소년 800여명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여주여자중학교 합창단, SK나이트 주니어 치어리더의 오프닝공연으로 시작해 수련관 홍보영상 시청, 수련관 개관 경과 보고, 이충우 여주시장의 기념사, 청소년헌장 낭독에 이어 비전선포식이 진행되어 수련관의 미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소울댄스 아카데미의 축하공연, 테이프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공식 개관식과 동시에 수련관 내·외부에서는 청소년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VR버스, 에어바운스, 캐리커처, 드론 시뮬레이션 체험, 로봇 조작 및 코딩 체험, 로봇 축구 체험,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고,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해소하고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진로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어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한국인 최초 옥스퍼드대학교 석좌교수인 정미령 교수의 ‘자녀양육 일문일답
부천시는 지난 16일 부천중앙공원에서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어린이집 영유아 3천여 명이 참여한 ‘제24회 꼬마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매년 열리는 ‘함께 달리며 사랑을 나눠요! 꼬마마라톤 대회’는 어린이집 영유아가 즐겁게 달리며 체력을 기르고,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모은 기부금을 어려운 아동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 대회에서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모금액 2,200만 원이 형편이 어려운 아동의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통장’을 비롯해 굿네이버스,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에 전달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요보호아동 지원과 아동 심리 및 정서 치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마라톤 외에도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부천소방서, 원미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신체놀이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영유아가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유순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어려운 아동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고 행사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