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시청 응접실에서 고암 이응노 화백의 ‘이응노 10폭 병풍(1956)’을 이응노미술관에 기증한 덕성학원 이종구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기증 작품은 1956년 제작된 수묵담채 10폭 병풍으로 예술적·역사적 가치가 높은 대작이며, 시가 8,000만 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이장우 시장은 “귀한 작품 기증에 깊이 감사드리며, 나눔과 공유의 정신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긴급 화재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11월 5일(수) 15시 구청광장에서 침산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직원 및 방문 민원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대피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세부 훈련은 ▲화재 발생 119신고 및 전파 ▲직원·민원인 대피 유도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 ▲소방차 긴급출동 및 현장 통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청사 내 설치된 비상방송 시스템과 경보설비를 가동하여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으로 진행하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인 만큼,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며“앞으로도 안전한 청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지역 기업·단체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며 지역 미래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11월 4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장흥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현장에서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장흥군지회가 인재육성장학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400여 명의 군민이 함께한 자리에서 장학금과 장흥군 체육진흥기금, 나눔복지재단 기부금도 함께 전달되며 주목받았다. 협회 관계자는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따뜻함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11월 5일에는 지역 기업 ㈜일등(대표 이왕재)도 군수실을 찾아 장학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일등은 지난 2023년 첫 기부(200만 원)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여하며, 누적 기부액 500만 원을 달성했다. 이왕재 대표는 “지역 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성원을 의미있게 되돌려드리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기업과 단체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 덕분에 장흥의 미래가 더욱 희망차고 든든해지고 있다”며, “기탁해주신 뜻이 헛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장흥군은 지난 6일,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고위직의 실천적 역할을 조명하고, 관리자들이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책임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젠더문화연구원 양동옥 원장이 맡아 4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실제 사례와 실천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 주요 내용은 4대폭력의 개념과 유형, 2차 피해 예방 방안, 고위직의 책임과 실천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조직 내 폭력 예방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 개선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이 성차별적 인식과 감수성을 점검하고, 건강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성평등 의식 제고와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장흥군은 6일 지역으로 새롭게 전입한 주민을 대상으로‘신규 전입자 장흥 바로알기 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흥 바로알기 투어’는 신규 전입자의 지역 적응을 돕고 공동체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장흥군은 신규 전입자의 정착을 돕고자 2017년부터 올해까지 9회에 걸쳐 지역 투어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지금까지 총 230여 명의 전입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 지역 투어에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장흥군으로 전입한 주민 22명이 참여했다. 군민회관을 출발한 참가자들은 안중근의사 추모역사관, 해동사, 보림사, 빠삐용 Zip, 한승원 문학학교·다도해가 보이는 남파랑길 문학산책로, 정남진전망대 등 장흥의 대표 명소를 방문했다. 특히, 이번 투어에서는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부친이자 지역 문학인인 한승원 작가의 문학학교와 산책길을 방문해 장흥의 문화적 깊이를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장흥의 역사와 자연, 문화를 직접 느끼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였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장흥 바로알기 투어는 단순한 관광 프로그램이 아닌
해남군이 꾸준히 확대해 온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군은 관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분야별로 18종, 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대상 사업 중 14종, 23억원은 해남군이 자체 발굴한 사업으로, 군비를 투입해 시행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체감 효과를 한층 높이고 있다. 관내 소상공인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사업은‘해남군 특례보증 3종 지원 사업’이다. 담보가 없는 저신용의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대출 ‣대출이자 ‣보증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년도 1인 최대 3,000만원까지였던 대출규모를 올해 최대 5,000만원까지 확대하였으며, 보증수수료 최대 30만원, 대출이자는 4.8% 고정금리로 그중 3%를 2년간 지원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129개 업체에게 총 50억원 대출을 실행하고, 보증수수료 5,000만원며, 이자 보전 349개소에 총 2억 3,200원을 지원했다. 소규모 점포경영개선사업도 소상공인에게 인기가 높다. 노후된 간판, 도배, 장판, 안전 시설장비 등 점포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
해남군이 2026년도 빈집정비사업비 7억원을 확보하며‘빈집 없는 깨끗한 농촌공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빈집 전수조사를 실시해 총 1,235동의 빈집을 발굴했다. 등급별로는 1등급 128동(10.4%), 2등급 469동(38%), 3등급 638동(51.6%)으로, 이를 바탕으로 빈집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정비 우선순위와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이에따라 2024년에는 96동을 철거한데 이어 2025년에는 146동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2026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매칭 방식으로 총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전년 대비 60% 이상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2026년 빈집정비사업은 현재 설계를 진행 중으로, 내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빈집정비사업은 노후·위험 건축물을 철거해 주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마을 미관을 개선하는 생활안전형 정비사업으로, 군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빈집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빈집정비사업은 군민의 안전과
해남군 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이 2026년도 상수도분야 신규사업으로 확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추진중인 옥천-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총사업비 100억원)을 연장해 진행하는 신규사업으로, 상수도 미보급지역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140억원(국비 98억원, 도비 12억6,000만원, 군비 29억4,000만원)을 투입해 계곡면 및 마산면 일원에 배수관로 31km을 설치해 옥천·계곡·마산면까지 광역상수도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계곡면과 마산면 일부 지역은 현재까지 상수도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지하수 관정 수질오염 및 가뭄 시 수량 부족 등으로 인한 식수난 문제가 지속됐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수질 안정성과 급수 신뢰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간 상수도 보급률 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2029년 사업 완료 시 해남군 전역에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져, 군민 모두가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완성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
경기도교육청이 7일 양성중학교에서 ‘찾아가는 KT 인공지능(AI Station) 체험 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KT와 협력해 지난달 20일부터 7일까지 3주간 연천・여주・안성 지역 6개 중학교(청산중, 백학중, 강천중, 점동중, 일죽중, 양성중)에서 이동형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시민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 교육은 인공지능(AI) 콘텐츠를 탑재한 이동형 체험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이 흥미롭게 인공지능(AI) 기술을 배우며 지역 간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 목적을 뒀다. 체험관에서는 ▲딥페이크 활용 인공지능 윤리교육 ▲가짜뉴스 판별을 통한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인공지능(AI) 활용 사회적 포용 체험 ▲인공지능(AI) 기반 직업 탐색과 학습 도구 활용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인공지능(AI)의 긍정적 영향과 위험성을 함께 이해하며 디지털 시민으로서 책임과 태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공유회에는 경기도교육청, KT 그룹, 학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 Station)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경기도교육청이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비무장지대에서 도내 학생들과 세계 학생들이 함께 평화를 배우는 ‘DMZ 글로벌 평화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UN 글로벌 아카데미’운영학교 학생들과 유엔(UN) 참전국 학생들이 함께 DMZ를 탐방하며 평화와 상생의 의미를 배우는 현장형 국제 교류 협력 활동으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50여 학교 학생들과 UN 참전국 학교 학생들이 온라인 공동수업, 전적지 탐방, 평화·공존 프로젝트 등 국제 교류 활동을 하는 ‘UN 글로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전쟁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평화를 위한 글로벌 시민으로 양성하고 있다. 앞서 10월 18일 파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시작된 첫 탐방에서는 파주 지역 학생과 이탈리아·튀르키예 학생들이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DMZ 숲 등을 탐방했다. 이달 4일과 5일에는 도교육청이 직접 행사를 주관했다. 보평초 외 9개 초·중·고교 학생 185명과 미군 캠프 험프리스 4개교 학생 59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임진각 평화 곤돌라 ▲캠프 그리브스 전시관 ▲오두산 통일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