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묵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근린공원 2지구 개발사업으로 인한 주월2동 침수 피해 문제를 지적하며 남구청의 적극적인 행정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사업 현장에서 유출된 흙탕물이 주월2동 주택가로 흘러들어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 지역은 과거 침수 이력이 없었지만 시공사가 개발부지 배수관을 기존 하수관로에 연결했고, 이에 주민들은 역류 위험을 반복적으로 우려해 왔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공청회와 민원을 통해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고, 남구청은 시 주관 사업이라는 이유로 소극적으로 대응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주민 간담회, 저류지 설치, 배수체계 보완 등 실질적 개선 조치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남구청은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마지막 방어선으로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구청에 ▲하수관 연결 경로와 배수계획의 전면 재검토 ▲주민 참여 간담회·공청회 조속 개최 ▲향후 남구 내 개발사업 추진시 유출수 흐름과 하수관 용량, 저지대
남구의회는 25일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오영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역 발전 3법(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본법, 주민자치회 법제화,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우리 사회는 물질적 풍요를 이루었지만 공동체 해체와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어, 행정 중심의 개발 논리만으로는 지역 문제와 불평등을 극복하기 어렵다”면서 “주민 스스로 공공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풀뿌리 자치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공동체는 행정의 대상이 아니라 자치의 주체로 자리매김해야 하며, 국가와 지방정부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자치회는 생활 자치의 핵심이며, 주민이 마을계획을 세우고 예산 편성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권한 보장을 위해, 주민자치회 법제화는 지방분권의 완성과 생활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연대경제는 협력과 상생을 통한 사람 중심의 경제를 구현하는 대안으로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을 통해 지역내 순환경제 확립과 사호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광주 남구의회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2월 19일까지 25일간의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는 의원 발의 조례안 ▲남구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조례안(김경묵 의원) ▲남구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조례안(김광수 의원) ▲남구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조례안(노소영 의원) ▲남구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안 (박상길 의원) ▲남구 중장년 일자리 지원 조례안(박용화 의원) ▲남구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신종혁 의원) ▲남구 종이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안(은봉희 의원) ▲남구 아이돌봄종사자 처우개선 및 권리보장 조례안(정창수 의원) 8건을 포함한 조례 12건과 일반안건 5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오영순 의원 ‘장애인 개인 예산제 관련 제언’, 은봉희 의원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활성화 방안’, 김경묵 의원 ‘주월2동 침수피해 관련, 남구청 적극 대응 촉구’, 박용화 의원 ‘양림동 백서로, 배유지길로 명칭 변경’, 박상길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운암1․2․3동, 동림동/더불어민주당)이 제306회 제2차 정례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가족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한 ‘광주북구가족센터’ 설치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다양한 가족 형태와 지역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통합·맞춤형 가족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가정문제 예방․상담 및 교육 ▴건강가정 유지 프로그램 운영 ▴센터 조직 및 운영 방식 등 가족센터 전반에 관한 사항이 포함됐다. 황예원 의원은 “가족의 행복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기초가 된다”며,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가족센터가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가족 형태와 요구에 맞춘 통합·맞춤형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27일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광주 북구의회 신정훈 의원(우산동, 문흥1·2동, 오치1·2동/더불어민주당)이 제306회 제2차 정례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을 고영임․정달성 의원과 공동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맞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 및 이용 기반을 마련하고, 구민 모두가 혜택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조례안에는 ▴인공지능의 정의와 기본원칙 ▴기본계획 수립 ▴인공지능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정책 추진과 사무 위탁 등 인공지능 정책 전반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인공지능 도입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등 윤리 기준을 명확히 규정해 인공지능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도적으로 확립하도록 했다. 신정훈 의원은 “인공지능 기술이 행정, 산업,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사회적 안전장치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인공지능 사회를 만들어 지역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2
광주 남구는 25일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LG그룹 계열사 출신 강사를 초빙해 이력서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 전반에 관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와락과 함께하는 1:1 취업 컨설팅은 개인의 진로와 역량, 취업 준비 상황에 맞춰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컨설턴트로 참여해 청년 구직자가 작성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항목 분석 및 첨삭 지도를 비롯해 직무별 면접 합격 비결 등을 제공한다. 남구는 LG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했던 유지국 전 팀장을 강사로 초청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그는 근무 당시 그룹 내 모든 계열사의 신입사원 양성 과정 교육을 담당했으며, 현재 조선대와 광주지방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일자리스테이션 등 다양한 무대에서 취업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취업 컨설팅 제공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거나, 관내를 기반으로 생활하는 19~39세 사이 청년 구직자이다. 참가 신청서는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은 뒤 오는 12월 19일 이전까지 남구청 6층 일자
광주 남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 중인 아이들이 그동안 센터에서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에 오른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는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광주대학교 호심관 대강당에서 재능 발표회를 개최한다. 재능 발표회의 주제는 ‘네 꿈을 펼쳐봐’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이들을 비롯해 학부모, 지역 주민 등 400여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회는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준비한 무대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그동안 지역 아동에게 안전한 돌봄 환경과 학습 지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활동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재능 발표회는 김병내 구청장과 남호현 남구의회 의장,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본 공연에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47곳 가운데 20여곳의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 105분 가량을 다양한 재능을 뽐낸다. 특히 아이들은 무대 연출부터 기획, 연습까지 발표회를 위해 직접 준비한 악기연주를 비롯해 독창과 합창, 중창,
광주광역시 서구는 24일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2025년 여성친화도시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돌봄·안전 문화 변화와 성과를 공유했다. 서구는 올해 돌봄의 성평등 실천과 지역 안전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아빠돌봄 활성화 프로그램 ▲생활안전 역량 강화 사업 ▲여성친화 공간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서구는 ▲아빠가 돌봄의 주체로 참여하는 파파보이스(아빠·자녀 중창단) ▲여성 대상 실습형 교육 셀프디펜스(여성 안전 자기방어 교육) 등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돌봄과 여성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운영을 통한 생활 속 불편 발굴·개선 ▲여성·가족친화마을 8곳 지정·운영 ▲안전골목 유지보수, 여성안심보안관, 안심택배함, 안심홈·키트 보급 등 생활밀착형 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여성가족친화공동체, 시민참여단, 여성단체협의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영상 상영, 주요 사례 발표, 우수활동가 표창 등이 진행됐다.
광산구의회가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민참여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사전 서면심사(60%)와 현장 발표심사(4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총 12개 의회가 본심사에 진출했으며, 광산구의회의 ‘참당당 청소년 정치아카데미’는 ▲정책혁신성 ▲참여·체험 기반 설계 ▲지역문제 해결능력 제고 효과 ▲타 지자체 확산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기초의회가 직접 설계하고 운영한 전국 최초의 ‘의회주도형 청소년 정치 리터러시 교육모델’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 또한 ‘참당당 아카데미’가 청소년이 지역문제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일방적인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 기반 생활정치 체감형 프로그램’이라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김명수 의장은 “민주적 가치 실현을 위한 광산구의회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광주 북구의회 강성훈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306회 제2차 정례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북구 내 어린이공원과 놀이터의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해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협력단체’ 정의 신설 ▴계도 조치 ▴흡연, 심한 음주, 반려동물 방치 등의 제한 행위 명문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지역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협력단체의 범위와 역할을 명확히 하고, 공원 및 놀이터 내에서 금지되는 행위를 조례로 규정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성훈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공원과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7일 안전도시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