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21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활동 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스스로 팀을 구성해 꿈을 향한 도전과 성찰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는 전남형 학생 중심 교육활동이다. 학생들이 계획-실행-성찰의 과정을 체험하며, 자기주도적 학습과 협력 능력을 기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에는 총 495개 팀, 3,992명의 학생, 그리고 465명의 멘토 교직원이 참여해 약 8개월간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팀의 그간의 활동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공연, 전시‧체험, 영상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 공연 2팀 ▲ 밴드 14팀 ▲ 댄스 5팀 ▲ 연극 1팀 ▲ 체험부스 23팀 ▲ 전시부스 12팀 ▲ 미디어영상 15팀 ▲ 발표 11팀 등 총 83팀이 참여했다. 학생, 학부모 등 총 800여 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도전과 성찰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돼 기
전라남도교육청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11월호가 나왔다. 이번 호 특집은 지난달 나주교육지원청이 개최한 ‘제1회 나주교육 A to Z 박람회’이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10월 24~26일 3일간 열린 ‘나주교육 A to Z’는 올 한 해 나주교육공동체가 함께 나눈 고민과 시도, 함께 영글어낸 열매를 한자리에 모아놓은 축제의 장이었다. 나주 64개 학교(유·초·중·고·특)와 기관들이 진로·진학 체험부스를 꾸렸고, 특강·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곁들였다. '함께 꿈꾸는 미래'는 ‘나주교육 A to Z’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찾고 있는 교육공동체들의 노력들을 소개한다. ‘함께 꿈’ 코너에는 완도초등학교 소프트웨어 동아리 ‘코드 챌린저스’ 이야기를 실었다. ‘코드 챌린저스’는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제1회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모두 거머쥔 팀이다. 학생들은 농촌과 어촌이 공존하는 완도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명사십리해변과 농촌 모습을 메타버스 공간에 미래도시로 구현해 호평을 받았다. 전남의 장소를 이야기와 함께 소개하는 ‘숲’, ‘여행’ 코너에서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교육 BI(Brand Identity) 문구를 11월 25일까지 전 국민 투표에 부친다. BI문구 공모전은 전남교육의 정체성과 목표를 반영한 BI를 개발하기 위해 올해 2차례 진행됐으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도민 등 전남교육가족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총 373건의 문구가 접수됐다. 전남교육청은 심사를 통해 최종 18개 문구(청소년 부문 8개, 성인 부문 10개)를 선정했다. 이번 전국민 투표는 이들 중 각 부문 별로 3개 문구를 최종 결정하는 과정이다. 투표는 11월 25일 자정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전라남도교육청 대표 누리집(공개자료실)과 ‘전남교육통’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전남교육청은 국민의 손에 의해 문구를 선택한 뒤 전문 디자이너 등과 협력해 BI 디자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전남교육 BI는 지역교육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이 담긴 전남교육의 얼굴이다.”며 “전국민 투표에 전남도민과 출향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지역별로 다섯 차례에 걸쳐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장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전남교육청의 양성평등교육 기본계획과 디지털 성범죄 대응 협의 결과에 따라 마련됐다. 학교장이 성범죄에 대한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을 갖추고, 디지털 사회에서의 실질적 대응력을 강화함으로써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다. 연수는 디지털 리터러시를 중심으로 한 학교장의 역할과 대처방안을 다루고 ▲ 학교 양성평등교육 목적 소개 ▲ 성희롱‧성폭력 구체적 사례와 대응 방안 논의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연수에서 제시된 사례는 외부 강사들이 활용한 것과는 달리, 학교 현장의 사례를 각색해 공유함으로써, 학교장의 시선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장은 “사안 발생 시, 무엇을 가장 먼저 해야 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연습을 할 수 있었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과 교직원에게 올바른 성인식을 전할 ‘준비된 어른’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전남도립도서관 남도화랑에서 개최한 ‘제2회 학생책출판 작품전시회’가 교육가족과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2024학년도 ‘나도작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저자로서 만들어낸 그림책, 소설, 에세이, 동화 등 다채로운 작품 29권이 선보였다. 특히 지난 19일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학생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책을 소개했으며, 교육가족들은 작가로서 첫걸음을 디딘 학생들을 격려했다. 나주고등학교 한 학생은 “힘든 고3 시절이었지만 소설을 쓰고 퇴고하는 과정을 거쳐 끝내 해내 가슴 뿌듯하다. 어렵게만 느껴진 책 출판을 선생님과 친구들의 격려가 있었기에 해낼 수 있었다.”며 “언젠가 좋은 작가가 돼 이 자리에 다시 서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나도작가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책을 쓰며 ‘독자’에서 ‘저자’가 되어보는 독서인문교육 활성화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 · 중 · 고 50교를 선정해 학교별 다양한 교육과정 연계 글쓰기 교육활동을 펼쳐왔다. 박준 미
전라남도교육청이 목포 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계선 지능 학생 심층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경계선 학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명확한 법적 기준․정의가 없어 현황 파악이 어렵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번 심층 진단검사는 큰 의미가 있다. 경계선 지능 학생은 학습 능력과 사회 적응력이 더디며, 타인과의 공감 및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조기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학습 결손 및 정서적 어려움이 심화할 수 있다. 경계선 지능 학생 심층 진단검사는 1차 전수 검사와 2차 심층 진단검사로 이뤄진다. 2차 심층 진단검사로 선별된 학생은 웩슬러 지능검사(K-WISC-V)와 학생 개인의 정서 발달 검사 등이 이뤄지며,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에서 3시간이다. 전남교육청은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을 위해 교실 내, 학교 안, 학교 밖 등 세 단계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먼저 ▲ 수업 중 즉각적 보정 지도를 위한 협력수업(공존교실) 강화 ▲ 기초학력 향상학교, 두드림 학교를 통해 학습에 어려움을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9, 20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24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에서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 왕곡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전국 단위의 학교 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해 열렸다. 특히 이번 축제는 ‘부총리배 학교예술 경연대회’로 확대 개최돼, 103개교, 3,2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 표준 오케스트라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은 자유와 독립의 희망을 담은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곡성군 청소년으로 구성된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은 150여 명의 단원이 학년별 파트 연습과 전체 합주 등을 통해 연주 실력을 다져왔다. 협력 미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왕곡초등학교는 5, 6학년 학생 6명이 참여해 ‘우리의 숲’을 주제로 한 작품을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점토로 숲을 지키는 정령을 형상화하고, 나뭇잎에 다채로운 색상의 물감을 칠해 캔버스에 찍는 기법을 활용했으며
전라남도교육청은 20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학교 관리자 인식 개선’ 주제 연수를 실시했다.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5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 학교 관리자 인식개선 연수 △ 힐링 콘서트 △ 나주 학부모회연합회 활동 사례 소개 △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김 란 교장(남악초등학교)은 특강을 통해 “학부모는 학교가 하는 일에 무조건 따르는 교육의 수혜자도, 학교의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고 항의하는 민원인, 감시자가 아니다”며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교육의 주체자이자 동반자”라는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희진 전남학부모회연합회장은 “학부모와 교사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전남교육의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 가야 할 존재이다. 오늘 연수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학부모 학교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부모와 학교 관리자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어야 한다.”며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전남교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해
전라남도교육청이 23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4. 유·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 주도성, 수업으로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나눔과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수업의 방향 및 교사의 역할 모색을 위한 공감의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을 위한 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이라는 주제 강연을 비롯해 ▲ 유·초등 공감 토크 콘서트 ▲ 체험형 수업 톺아보기(16부스) ▲ 수업에 바로 적용하는 에듀테크 체험(9부스) ▲ 수업나눔연구회·학교, 연구학교 사례 나눔(18부스)등이 운영된다. 또한, ▲ 수업나눔교사 산물출 전시 ▲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10교실) ▲ 전남교과교육연구회 4차 수업 나눔(5과목) ▲ 글로컬 미래교실에서 2030교실로(유·초)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유·초등 교원들이 수업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다양한 수업 아이디어를 교실에서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준비된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2024. 유·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이 교원들에게 수업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나누며
“늘봄교실은 학생들이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곳이 아니라, 꿈을 꾸고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갈 기회의 장이다. 전남의 늘봄교실이 학부모에게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이자, 학생들에게는 자신만의 색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20일 ‘대중교통(敎通)’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화순초등학교와 화순초 이서분교장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교육감은 교사, 학부모 및 학생들과 직접 만나 ‘늘봄교실’의 운영과 그로 인한 변화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화순초 늘봄교실은 방과 후 프로그램을 포함해, 6개 반에서 운영되며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24개 방과 후와 4개의 토요 방과 후는 독서프로그램, 줄넘기, 1인 1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처럼 화순초는 높은 늘봄교실 수요에 발맞춰 기존 공간에 더해, 모듈러 교실을 설치해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끈다. 이날 화순초 교육가족들은 “늘봄교실 프로그램은 단순히 학습적